나는 유독 프로그래밍을 하거나, 검색을 하거나, 계획을 짜다가 조금이라도 막히면 죽을듯이 스트레스 받더라

그걸 누그러뜨리려고 무슨짓을하더라도 명치가 아파오고, 불안해지고, 미친듯이 화가 나고, 숨쉬는게 힘들어져 (쓰고보니 공황발작이랑 비슷하네)

이런 감각은 고등학교 시절 힘들었을 때부터 몸에 익었던 것 같아

그런데 웃기는건 어려운 책을 읽거나, 고난이도 수학문제를 풀때는 이런 감각이 없다는점. 오히려 더 즐기면서 몰입하게 될 때도 있음

내 몸에 뭐가 있길래 이런 차이가 일어나는건지가 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