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71034?sid=100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26일) 오전 비공개로 의료계와 면담합니다.

안 의원은 경기도 모처에서 병원 및 전공의 측을 만날 예정입니다. 안 의원이 먼저 요청해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안 의원은 채널A와 통화에서 "의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중재안도 이야기하려 한다"며 "지금은 전공의들 말을 듣는 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2000명이라는 숫자를 고집해선 안 된다"며 "2000명을 가르칠 교수 숫자 자체도 부족한 상태인데다 의대는 10년을 교수해야 애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금은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붕괴되기 직전"이라며 "우선 많이 들을 것이고 현실적 부분에서 어떻게 타협을 볼 수 있을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