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래서 여몽을 제일 좋아합니다

관우는 충신의 상징이라 일부러 높게 평가되도록 만든것도 있고

삼국지 정사 유일의 일기토 승장이라

고나우쉑 잘 보면 삐지기도 잘 삐지더라

고나우 밈이 그래서 나온듯

노무현도 생전 평가랑 달리 죽어서 올려치기 엄청 났잖아

그거랑 비슷한거지 뭐

당대에 만인지적 평가받은거보면 기록에 안남은 뭐 더 있긴한가봄 고작 안량따잇으로 만인지적나오진않았을테고

수염 안 길렀으면 이름값 잘해야 허저따리 정도 아니었을까

그 전에는 딱히 유비 군세랄게 없을때도 엄청나게 유명하고 고평가 받았다는거 자체가 대단하지

거기에다 결국 실패로 끝난거긴 해도 형주 전체도아니고 반도 아닌걸 기반으로 우금+방덕 깨고 조인 가둬놓고 일방적으로 뚜까팸. 우금도 병신이 아닌 명장. 방덕도 나름 이름있는편이고 조인은 조&하후일족 최고의 명장.

관우 군세 하나에 조조가 천도를 고민하고 한중방면 장합빼고 전부 손권방면 모든군을 관우쪽에 몰빵시킴. 그리고 손권은 기회잡고 통수시전.

이건 이후 그 대단하다는 제갈량이 안정적인 후방을두고 북벌할때도 한번도 벌어지지 않은 위나라 대응 수준.

관우이미지가 개인무력은 S급인데 지휘관으로서는 평범하지 않나

충 의 이미지 때문이지 싶은데

쬬에게 그렇게 융숭한 대접 받았으면서 칼처럼 쳐내고 런 한건 분명 인상적인 부분이긴 함

수염

자기 고집이 쎄고 처세술이 부족했지만 이를 상쇄하는 멋진 외모와 무력이 있었으니 미개함과 낭만이 공존하던 그 시절엔 빨릴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