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결혼예정인데 결혼까지 다약속했는데 프로포즈해야하는것도 웃기지만
안하면 평생 뭐라할까봐 고민중...
서울에서 그냥 좋은곳에서 밥먹으면서 심플하게 선물주면서 할까 하는데...뭔가 기대치가 있어보여서 불안하다
뻔한 소극장 요트 호텔 차트렁크는 하기싫구... 뭐없을까? 아님 본거라두이야기좀해줘
참고로 여친은 눈치는 빠른편은아님 그래도 뻔한건 본적있어서 다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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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12월 결혼이고 식장 잡고 양가 부모님 인사드린 다음 프로포즈 얼마전에 함 ㅋㅋㅋ
프로포즈 선물로 백은 하나 사달래서 같이 골라서 샀었고 그냥 하기만 해달래서 시간까지 잡고 했어...ㅋㅋㅋㅋㅋ
하기 편한건 서울 호텔에서 그냥 그런거 해주는 업체 끼고 하면 되긴 하겠더라구
난 그냥 집에서 소품 사서 준비하구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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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면 무조건 .. 잔소리 들으니까 하는게 좋고
호텔방 빌리거나
레스토랑 같은에서 밥먹으면서 이야기 하는게 좋아 생각보다 너무 화려하고 사람많은것보다 조용하고 둘만이 하는게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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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뻔한게 검증된거고 안전한 길임 저기서 뭔가 더하거나 바꾸면 두가지길 밖에 없음 니 지갑이 더 고생하거나 여자친구가 만족 못함
환상이란게 결국 남들 다 하는거 시켜주는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