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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경성크리쳐 가관이네 정말

8, 9, 10화 끝까지 마저 보는 동안 계속 이 생각밖에 안 남.

 

지랄한다, 지랄을 해.

 

마지막에 닌자쇼 옘병 진짜.

뭔 바람의 검심이냐.

라스트 사무라이냐고.

 

한소희 은장도만한 단도 하나 꺼내들고 가오잡을 떄 

진짜 지랄을 한다 소리가 육성으로 나옴.

 

그리고 그걸로 한 10킬 넘게 사무라이를 도륙을 내고 앉았네 시발거.

본 아이덴티티냐고.

아저씨 원빈이냐고.

존윅 납셨네 시바 진짜.

 

어이가 없어서 진짜.

 

박서준이 한소희 부축하는 것도 존나 어이가 없음.

배에 칼빵 맞아서 바람구멍난 박서준이 그냥 스치기만 한 한소희를 부축해줌.

인간적으로 한소희가 양심이 있으면 반대여야 하는 거 아니냐?

박서준은 방금 일본도가 내장을 쑤시고 나갔다고 미친년아.

 

 

 

 

닌자쇼도 진짜 얼탱이가 없어가지고.

거기서 닌자가 왜 나와.

죽일 거면 그냥 총 쏴 시발아 총!!!

 

뭔 갑자기 닌자부대 등장이야 시바 진짜 개열받게.

 

그리고 닌자들은 뭐 대형 유닛 추가 데미지라도 있나.

박서준, 한소희한테는 거의 20대2로 붙어도 존나 쩔쩔매더니 

크리쳐한테는 4대1인데 딜 존나 잘 넣음.

무빙 미친 새끼들임.

 

아니 기관총을 쳐맞아도 버티고, 다이너마이트에 직격당해도 버티는 게 크리쳐인데

닌자들이 일본도 좀 꽂으니까 크아아아악 너무 아프다앗 이지랄.

일본도 999강화냐고.

시발 너무 개억지를 부려.

 

 

 

 

 

 

이게 진짜 감독, 작가가 이런 장르를 안 찍어봤다는 게 티가 남.

 

로맨스 혹은 그냥 아가리로 털면 끝나는 평화로운 장르들.

이런 거만 찍던 인간들이라 그런지

액션, 잠입, 스릴러 이런 부분에 대한 성의가 없음.

 

이게 말이 되나?

이거 재밌나?

이거 멋있나?

 

이런 고민이 1도 안 느껴짐.

 

"그냥 해. 뭐 어때. 원래 액션은 이런 거야."

 

딱 이딴 느낌으로 찍은 느낌이 너무 나.

 

씹덕물 모르는 인간이 '그냥 눈깔만 키우면 되는 거 아냐?' 하는 마인드로 씹덕물 만들면 이도저도 아닌 개같은 결과물이 나오듯이.

 

sf 모르는 인간이 '그냥 로봇이랑 우주 나오면 되는 거 아냐?' 하는 마인드로 sf 만들면 별 개좆같은 게 튀어나오듯이.

 

그냥 대충 뭐 이렇게 해도 되겠지 하고 갈긴 느낌이 너무 나 시발.

 

 

 

 

만화에서도 종종 그런 느낌이 날 때가 있음.

그게 언제냐.

 

바로, 남자 작가가 표현하는 로맨스.

혹은 여자 작가가 표현하는 액션.

 

이게 왜 이상하냐.

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을 안 하기 때문임.

애초에 크게 관심도 없을 뿐더러

작품에 크게 중요한 부분도 아니니

그냥 이쯤 하고 넘어가도 되지 않나, 하고 말아버려서 그럼.

 

수많은 소년 만화에서의 러브라인이 그렇고

수많은 순정 만화에서의 액션씬이 그럼.

 

물론 잘하는 사람은 잘함.

가끔 이상하다 싶을 때 얘기임. 

 

근데 이 경성크리쳐에서도 똑같은 느낌을 받음.

 

그냥 시발 중요하다고 생각을 안 하는 거임.

이만하면 됐지 뭐,

박서준 한소희 클로즈업이나 잡으라구 ㅋ,ㅋ,

올 비주얼합 미쳤고 ㅋㅋ

슬로우나 스근하게 땡겨보자구

 

시발거.

 

 

 

 

 

액션은 시바 그냥 양념이야.

 

박서준, 한소희 애절한 로맨스.

이러한 비극적인 시대에도 사랑은 피어난다우,,,, 

일제 개새끼들도 사랑은 막을 수 없다우,,,,

인간의 감정,,, 사랑,,, 가족,,, 그 무엇보다 강한 힘,,,,

 

본심은 이 얘기 하고 싶은 거면서

일제 배경이랑 크리쳐는 그냥 대충 던져놓고

몰루? 이정도면 괜찮은 듯??

그래도 상대가 일본인데 닌자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 ㅇ?ㅇ?

닌자 멋싰자나? 그치?

닌자 등장!

 

시발.

 

 

 

 

이럴 거면 그냥 로맨스 찍어.

왜 크리쳐 같은 걸 섞는 거야.

경성에서 김비서가 왜 이럴까, 이런 거 찍으라고 그냥.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고

액션으로 위기를 넘기고

긴장감 있게 점점 거대한 사건이 다가오고

애당초 그런 구성도 아니니 기대할 것도 볼 것도 없긴 함 시바.

 

한소희가 개지랄.

박서준 왕자님이 구해준다.

한소희가 또 개지랄.

왕자님 또 등장.

한소희 3차 무대책 간헐적 발작적 개지랄 발발.

왕자님 기다렸다는 듯 등장, 나만의 작은 토두꾼 널 지켜줄게. 영원히.

 

한소희 캐릭터도 컨셉은 뭔 독립적인 여전사인 것처럼 잡아놓고는

그냥 시발 해줘잉, 나와라 박서준몬, 해줘잉 원툴.

 

"우리 이제 여기까지 합시다. 이미 계약은 서로 지켰으니...."

라고 쓰고

'빨리 날 붙잡아줘. 빨리 더 안달난 거 티내줘, 빨리 나 없이는 못 산다고 말해줘, 빨리 죽을 때까지 날 지킬 거라고 말해'

라고 읽는다.

 

저 지랄을 몇 번을 해 진짜.

k-로맨스 드라마 신데렐라 캐릭터 그 자체 옘병.

 

해결은 백마 탄 왕자님이 다 하고 생색은 공주님이 내기.

 

제일 잘 하는 거?

엄마!!!! 혹은 엄마아... 흑흑.... 보고싶오ㅜㅜㅜ

 

"빨리 도망쳐야 해요! 건물이 무너진다고요!"

"잠깐만요, 5분만 울게요. 중요한 장면입니다. 연기력을 뽐내야 해요."

 

개지랄 진짜.

 

감독, 작가 머릿속에 어떻게든 로맨스, 감정씬으로 연결할 생각밖에 없음.

근데 그걸 매번 해내는 게 놀라움.

귀신이야, 귀신.

 

 

 

 

 

옹성병원 지하 환풍구는 뭐 이제는 그냥 프리패스야.

설명도 필요없어 이제.

그냥 슝슝 들어가.

 

이런 부분 때문에 진짜 존나 성의없이 느껴짐.

이런 부분 때문에 '이 새끼들 액션, 스릴러에는 그냥 아무 관심이 없구만' 하는 게 너무 잘 느껴져.

 

좀 방법을 좀 여러 개로 써라!

 

1. 환풍구 두더지 대작전.

2. 군복 뺏어입기.

 

시발 두 개는 너무 심하잖아!

저 두 개로 몇 번을 돌려막냐 씨팔거 진짜!

개빡돌아.

 

환풍구에서 옘병 그냥 살아도 되겠다.

신혼집 차려 그냥.

기생충 지하 부부처럼.

한 30년은 살겠더만.

장인어른도 같이 모시고.

 

어떻게 시발 마지막까지 환풍구 런으로 그냥 끝내지?

 

이 새끼들은 그냥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예 고민을 하지도 않은 거임.

 

사실 마음같아서는

'아무튼 박서준은 옹성병원에 잠입을 성공했다' 

이 한줄로 대충 때우고 넘어가고 싶은데

소설이 아니고 영상이라 스킵이 안 되니까 그냥 어쩔 수 없이 표현을 하는 거야.

 

성의가 없어 성의가.

 

 

 

 

 

그리고 이 새끼들

뭐 독립단체한테 삥이라도 뜯겼나?

 

왜 이렇게 독립단체를 무능한 새끼들로 묘사를 하지.

 

맨날 멋지게 표현하니까

뭔가 좀 힙스터스럽게 반대로 가고 싶었나?

 

존나 아무 맥락 없이 독립단체는 개무능, 멍청이들.

전당포 사나이들만도 못하대요 에베베~ 이러고 있으니까 존나 불쾌함.

 

 

 

 

 

 

개같은 거.

시즌2는 또 갑자기 뭔 현대 떡밥 던지고 개지랄하던데

이제는 아예 본격적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전생현생 로맨스 이지랄 떨려나.

경성에서 날아온 토두꾼이 왜 이럴까, 이지랄 하려고.

 

개같은 거 시발.

 

 

9개의 댓글

2024.01.06

그냥 존내 뻔해가지고잉 ㅋㅋ

뒤지기 직전인데 며칠 지나면 그냥 다낫는 주인겅

당연히 대신 남을거 같던 토두꾼 아빠

여자는 원장 암살 후 자살이나 헤드샷 쳐맞은거 처럼 구라치지를 않나 차라리 거기서 죽지

진작 괴물엄마가 살려줄거 같드만

왜 굳이 물속에서 살리고 자빠진건지 눈뜨는 연출도 씨벌 너무 뻔해

그리고 명자 사람 죽이고나서 입에 피좀 닦지 시발거 연기내내 굳이 쳐발라두고

0
2024.01.06
@배똘

진짜 존나게 뻔함

한번이라도 좀 비틀어봐라 씨발것들 진짜

0
2024.01.06

1화였나 박서준이 화가 만나러 약속장소 가다가

요강 팔러왔던 일본인한테 맞을 때 일본 순사 지나가잖아

 

일제강점기에 가장 큰 전당포를 운영할정도로 머리 회전이 빠른 사람이면

당연히 일본어로 살려달라고 난리쳐도 모자랄 판국에

한국어로 도와달라고 소리치는거 보고

이 드라마 ㅂㅅ인가? 직감했음 그래도 한소희 예뻐서 7화까지 봤는데 그 뒤는 더 난장판이었나보네 ㅋㅋㅋㅋㅋ

0
2024.01.06
@수확자

ㅇㅇ그런 식의 말도 안 되는 전개가 범람을 함 아주

그냥 전개를 위한 전개 투성이야

0
2024.01.06

나 미스터션샤인같은거 생각하면서 보다가 3화쯤부터 말하는 화법이나 영어 막 쓰는거나 시대상을 반영하지않은거같은 여성캐릭터들 등 이런것들이 거슬리는데

이게 시대극인지 현대극인지 알쏭달쏭해서 보다가 말았는데 평가보니까 정말 더 안봐도될거같은느낌이 드네

미스터션샤인이나 한번 더 보고싶어짐

0
2024.01.06
@스팸킹

걍 존나게 빈틈투성이임

시대극 특유의 갬성도 제대로 못 살림

배경만 가리면 김비서가 왜 이럴까인지, 경성인지 구분도 안 감

0
@pesio25

헉... 나만 김비서 생각한게 아니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0
2024.01.07

진짜임? 평가 좀 좋았던걸로 기억해서 볼려고 했는데 아닌갑네

0
2024.01.07
@tarzan

아니 뭐 재밌게 잘 본 사람도 있겠지

근데 내 취향은 너무너무 아니라서

최근 본 것 중에 최악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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