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파이더맨 123 보면서 항상 아쉬운부분이 있었는데 그 아쉬웠던점이 마블 스파이더맨은 웹스윙이 없다는점임.

다른 스파이더맨 시리즈들은 웹스윙의 비중도 크고, 의미부여도 있고, 웹스윙하면서 고층빌딩 즐비한 뉴욕을 가로지르는 액션씬들이 항상 있는데 마블스파이더맨은 그게 없어.

샘스파2에서 시계탑에서 기다리던 닥옥이랑 싸우면서 지하철을 타고 온 뉴욕을 가로지르면서 이어지는 웹스윙이랑 스파이더맨 특유의 액션씬, 

샘스파3에서 해리가 고블린이되고 피터파커를 쫒아가면서 웹스윙하면서 이어지는 액션씬들

어스파 웹스윙은 뭐 더 말할것도 없고.

어스파1에서 스파이더맨이 진짜 히어로로 인정받는 씬인 크레인기사들이랑 경찰들이 스파이더맨 웹스윙해서 오스코프타워로 갈수있게 길 열어주는씬도 있고

2는 아예 오프닝이 웹스윙으로 시작하지

근데 마블스파이더맨은 그게 없어

마블스파이더맨 액션은 항상 좁은 공간에서 이뤄지는게 제일 아쉬움

1편에선 뭐 쪼끄만 5 6층짜리 건물이나 있는 브루클린에서 웹스윙 찔끔하다가 백플립이나 하고

벌쳐랑 싸우러가는길엔 아예 그냥 차타고감ㅋㅋ

전투가 일어나는곳도 결국 강 한복판애 있는 유람선, 비행기 외벽이고.

2에선 그나마 런던브릿지에서 드론격추하는 장면에서 웹스윙 찔끔 하긴 하는데 결국 메인 전투는 쪼끄만 복도 안에서 싸우고

3에서도 도심을 가로지르는건 없고 그냥 자유여신성에서 쪼끔 하고말고

돈을 아끼려고 그런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웹스윙같은게 없다보니 이게 굳이 스파이더맨이 나서야됐던건가, 슈퍼혈청맞은 블랙위도우가 갈고리총들고 나왔어도 상관없는 영화가 아닌가 싶어서 아쉬웠음

너무 스파이더맨의 특징을 살리질 못하는것같아서 아쉬워

마블 스파이더맨4가 나온다면 이번엔 제대로된 웹스윙이랑 액션좀 보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