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영어지만 한글화 되어 있음 ㅇㅇ

 

 

 

 

80년대 미국 시골 라디오 DJ가 되어 살인마의 습격으로 부터 사람들을 지켜내는 게임

 

 

 

 

게임 소재만큼 굉장히 구성이 특이하다

 

 

 

게임 초반부 스포를 하자면

 

 

 

총 인구수 1,000명 따리 시골 마을에 갑자기 살인마가 출연해서 경찰도 죽여버리고 (시골이라 상주 경찰 2명)

 

 

전화선도 씹창을 내놔서 살인마를 잡기 위해선 외부로 지원을 요청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이 때문에 911 응급 구조대원인 레슬리는 현재 마을에서 유일하게 전화선을 사용할 수 있는

 

 

라디오 채널 스크림에 협조를 요청 911 번호가 스크림으로 연결되게 만든 다음

 

 

긴급 상황 시 대처를 요청하게 되고

 

 

 

 

덕분에 DJ 포레스트 내쉬는 긴급 구조 전화 너머의 상황만 듣고 살인마를 피할 수 있도록

 

 

알맞은 지시를 내려서 사람들을 살려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는데...

 

 

 

 

 

 

 

일단 굉장히 골아파 보이는 게임이지만, 의외로 상황과 상황 사이 텀을 길게 주는 편이고

 

 

힌트를 매우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엔딩을 보는 게 그리 어려운 게임은 아니다

 

 

추리할 수 있는 힌트를 굉장히 넉넉하게 주면서도 플레이어에게 그림을 그리게끔 유도하는 단서 배치능력이 상당히 좋은 편

 

 

주로 제시된 단서를 통해 선택을 하거나, 주변에 있는 자료를 이용해서 머릿 속에 작은 지도를 그려가며

 

 

조언을 해주는 기믹이 많다.

 

 

매번 같은 방식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조언을 해줘야 하는 게임인지라 계속 퍼즐이 이어짐에도 지루하다는 느낌도 적다

 

 

 

 

 

 

다른 미디어믹스로 예를 들자면 더 콜과 비슷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음

 

 

시간 제한이 막 빡빡한 게임이 아니라서

 

 

 

 

 

 

스토리 자체는 정석적인 슬래셔물 스토리를 멀리 있는 라디오 DJ의 시점에서 보는 느낌인데

 

 

 

실제로 NPC들이 등장하지 않고 소리만 들림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이 굉장하며

 

 

여러모로 고전 슬래셔물의 오마주 요소가 많은 편

 

 

(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DJ 설정부터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2 오마쥬)

 

 

 

 

 

선택지를 다양하게 제공해서 내가 직접 살인마 아가리에 피해자들을 집어넣는 씹새끼가 될수도 있고

 

 

죽은 사람이 나올 때마다 병신 같은 멘트 치면서 갑분싸 만드는 씹새끼가 될수도 있다

 

 

 

나 혼자 원맨쇼 하는 게 아니라 보조해주는 여자가 한 명 더 있는 게임이라서 리액션 개찰짐

 

 

어느 정도 다회차의 재미도 보장하는 게임인듯

 

 

 

 

 

 

단점이라면

 

 

생존 결과를 나중에 알려주는 경우도 있어서

 

 

전원 생존 엔딩을 초회차에 보는게 정말 빡세다는 점?

 

 

 

 

 

 

 

 

 

 

 

 

기대안하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한 수작임

 

 

라디오 DJ 컨셉 게임에 은근 진행이 스피디해서

 

 

인방 최적화 게임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스트리머들이 많이 안했더라고?

 

 

가격도 저렴한 3만원 대니까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