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설명

 

- 일녀랑 톡으로 친해지고 연인사이처럼 대화함.

 

- 일본여행 간다니까 오라고 가이드해준다 함.

 

- 신나서 결혼, 2세계획 다 세우고 있었는데..

 

- 애 둘 있고 가정폭력으로 이혼했다고 함.

 

- 전 남편 접근금지 받았는데도 스토킹한다고 함.

 

- 오늘 일본 도착해서 2시에 만났다.

 

 

 

영통해봤냐?, 사진은 믿을 수 없다

로맨스 스캠이다, 칼 맞겠다.

 

이런거 들으니 ㅈㄴ 겁나긴 하고 잡생각 많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댓글이 하나 기억난다.

 

"혹시 혈액형 물어보더나?"

 

ㅅㅂ 진짜 물어봤거든..

성격 유형 테스트 해준다면서 ㅅㅂ..

 

잔뜩 겁에 질렸지만 그래도 오사카 시내에서 만나는거고

낌새가 이상하다 싶으면 튈 생각하고 있었는데..

 

약속장소에 가니까

 

날 바로 알아보고 ㅇㅇ오빠(한국어 오빠라고 부름)

하더니 와서 웃으면서 올려다보다가 바로 안김ㅅㅂ..

 

이때부터 이성 잃었다

그냥 일본놈이든 타이슨이든 오면 죽인다는 마인드 장착 됨.

 

ㅈㄴ 아이유랑 똑같이 생겼고

애엄마는 커녕 고등학생처럼 어려보이더라;

 

지금은 숙소들어와서 맥주 같이 마시고 있다..

 

인증샷 없으면 ㅈㄹ할테니

못알아보는 선에서 올려봄.

 

 

 

 

만난지 얼마 안됐을때 찍은 사진 일부분.jpg

 

 

 

 

 

 

 

 

이건 지금이다.

 

네임드 어쩌고 ㅈㄹ하길래 2일차부턴 안쓴다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