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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붕이들은 살면서 제일 무서웠던 순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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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카페에서 급똥 마려워서 화장실로 달려갔는데

볼일 다 보고 화장실 문 열고 나가려는데

 

여자 2명이 세면대에서 화장 고치고 있었을 때 

 

 

 

살면서 그때만큼 소름끼쳤던 적이 없다 

 

참고로 그때 초3이었음 

 

160개의 댓글

옷다벗고 딸치는데 현관문 비번누르는 소리 들렸을때

1
2023.01.15

한 2012-2013년 쯤인가 20대 초였을때 겪었음.

새벽에 술마시고 집가는데 길이 약간 골목길이 빠르단 말이야?

그때 당시 새벽 2시 쯤이였나 인근 사람들 다 잘 시간이라 가로등 불빛만 의지하고 집가고 있었음

이제 딱 우측으로 꺾어서 골목 밖으로 나가서 좀만 더 올라가면 아파트 입구( 아파트라고 하지만 5층짜리 빌라?같은 느낌 알지?)

보이는데 뒤에서 갑자기 '저기요' 라고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라.

 

술 기운이기도 했고 그냥 무덤덤하게 뒤돌아서 '예?'라고 답했더니

여자 두 명이 패딩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여자 한 명은 손에 아무 것도 없었고

나에게 말을 꺼낸 여자는 한 손에 무슨 설문조사라도 하는지 용지가 들려있었음.

 

그래도 모르는 사람이라 내가 수상쩍게 쳐다보니까 여자가

' 저희 이상한 사람은 아니구요ㅎ, 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잠깐 대화좀 할 수 있을까요?'

라더라. 듣고서 갈고리 ㅈㄴ 생기긴 함. 새벽 2시에? 대화? 그 골목라인에 허름한 교회같은거 있는데

거기서 나온건가 싶기도 했었음. 약간의 공포심이 생겼는데 호기심도 생긴 터라

 

' 네, 그럼 여기서 얘기해요.' 라고 했더니 일행은 얼타는데 여자는 메뉴얼이라도 있는지

침착하게 이어서 얘기하더라.

'여기서 말고 그럼 저기에 잠깐 앉아서 얘기할까요?'

하는데 그 골목길이 가로등 밑에 할머니들 앉아서 쉬라고 넓게 지어놓은거 있었음.

 

근데 이쯤에서 갑자기 쌔함이 느껴지는거야.

순간적으로 계산을 끝낸 나는 앉으면 안될 것같은 느낌이 쌔게 들어서

'그냥 여기 서서(가로등 불빛 잘 빛추는 곳)에서 얘기하면 되는거 아니예요? 잠깐이라매요'

라고 따졌는데 여자들이 이제 서로를 잠깐 아이컨텍 하더라고

 

그때 쯤이였나 골목길에 눈길이 가서 봤는데 진하게 썬팅된 스타랙스가 눈에 들어오더라?

내가 여기 3년 넘게 살면서 스타랙스가 골목길 라인에 주차 되어있는걸 못봤거든

2
2023.01.15
@주릉이

갑자기 몸에 소름 돋고 운전석에서 시선 같은게 갑자기 느껴지더니 다시 머리가 정리되더라.

' 새벽 2시에 내가 골목길 들어갔을땐 안보이던 여자 2명이, 내가 그 골목길을 벗어나려고 하니까

갑자기 나를 불러 세운다, 그리고 거기에 스타랙스가 있다.' 라고 물론 논리적인 생각보단 뒤죽박죽이였지만

큰 키워드는 파파팟 스치더라. 그래서 바로 그 자리에서 '저 그냥 안할게요.' 하고 대답도 안듣고 집에 올라갔는데

일부러 5분 늦게 올라감. 내가 집들어갈려면 아파트 입구가 살짝 경사져서 올라가서 동 입구로 갈려면 그 골목길이 보이거든. 무튼 그렇게 도망치고 집에오니 몸에 소름돋아있더라. 지금도 이런 주제 나오면 번뜩번뜩 떠오름.

 

아쉬운건 그때 차는 어떡해 되었는지 볼 껄 정도.

1
2023.01.15

엄마수술했을때

0
2023.01.15

13년도 겨울 화천에서 군대 작계지역인 846M 눈 덮인 산에서 훈련 끝내고 하산하는데 중간에 살얼음 낀 바위가 나타남. 그냥 내려가볼까 돌아갈까 고민하다가 이 바위로 미끄러져 내려가면 2시간 이상 단축된다고하여 초임 소대장과 그 바위타고 내려가기로 결정 두 번째로 내려가는데 조심해서 거의다 내려왔다 싶었을 때 옆으로 미끄러져 절벽으로 추락 정말 떨어지는 몇 초 사이 주마등이 스쳐가고 소대장이 미친듯이 소리치는게 들림. 아 시발 여기서 죽는구나 싶었는데 뭔가 더 안떨어지고 내가 서있는게 느껴짐. 정신차리고 밑을 보니 정말 운좋게 큰 나무에 걸려 살았고 소대장 손잡고 기어올라옴. 완전군장에 K201유탄발사기 무게 생각해보면 ㄷㄷ ㄹㅇ 천운

 

 

0

대낮 기숙사 골목에서 2인 1조 남성 만난거. 둘다 눈빛이 이상함 분명 웃고있는데 무표정 같음. 질문도 뚱딴지같은 주변에서 중국인 본적있냐 대학교는 어디냐. 이런질문 물었음. 금반지라던지 양복슈트라던지 하여간에 인상깊은 사람들이었음. 좀 나와서 보니까 그런 6~8명이 모여가지고 뭐라 얘기하고 있었음.

0
2023.01.15
@이번삶은더럽게살겠다

무슨 정부요원같은거 아닐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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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6

전에있던 회사 빌딩 화장실에서 소변보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 통 유리창이 있음. 밖에서는 안보이지만 안에서는 보이는거.

 

창문 밖에 보면 여러 회사들 창고랑, 그 너머에는 산길이 있었다.

 

그날이 여름에 비가 오는날이였는데, 산길 한가운데에서 어떤 스타랙스 한대가 산길에 정차되어 있고, 어떤 아저씨가 밭일하는듯한 복장에, 챙 넓은 국방무늬 벙거지 모자를 쓰고 땅을 파고있었다.

 

나는 그때 '아 산에 뭐 심으려고 하시나보다, 비오는데 고생하시네' 하고 생각했음.

 

근데 이틀뒤에 다시 봤는데 그 자리 똑같은 곳에 CSI랑 구급차 한대가 오더니 들것에는 얼굴까지 흰천으로 덮힌채 누워있는 사람이 실려가고 있더라.

 

나 너무 소름돋아서 동료직원들한테 말하고 서로서로 '에이 아니겠지... 아닐꺼야...' 했음... 너무 충격이여서 2년이 지났는데도 그 사람 인상착의는 아직까지 기억남... 멀리있어서 얼굴은 아예 안보였음

1
2023.01.16
@실속구매

혹시 거기 대구 주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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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6
@홍영빈

ㄴㄴ 부산 산업공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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