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트레이트_김건희_방송의_정치적_귀결_

김건희가 여장부 스타일이라는 건 아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아는 이야기. 미술 전시 업계에서 자수성가해서 성공한 사람이니.
 
다만 김건희가 등판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 굉장한 엘리트 비즈니스인 정치판이나 전시업계에서, 상당한 흠이 될 수 있는 학벌 때문이었다고해도 과장된 말이 아님. 그가 이런저런 이력 문제가 발생한 것도 학벌 세탁을 위한 것 아니었던가. 김건희에 대한 공격도 사실 학벌의 문제를 바탕에 깔았던 것이고. 

또 한가지 배경이라 할만한 건 김건희가 꽤 기가 세고 따라서 캠프 내부에서 통제가 어렵다는 사실. 네거티브 대응에서 밀렸던 건 그 전에 파악할 수 있었던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도 컸었는데,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네거티브 대응도 못하고, 계속 수세적으로 일관하던게 윤석열 캠프의 상황이었는데, 

MBC 스트레이트/서울의소리가 이 장애물들을 다 치워줌. 중이 자기 머리 깎을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을 상대방이 나서서 해결해줬다고나 할까.

1. 김건희에 대한 육성을 상대방이 대대적으로 노출 시키면서,. 윤석열 캠프가 원하는 방향의 특성을 꽤 보여주었고,

2. 어찌되었건 조만간 캠페인에 등판할 수 밖에 없는 게 김건희의 포지션인데, 거기에 따르는 초기 세팅 노력을 덜어줌. 자수성가 여성 사업가 포지션으로.

3. 무엇보다 김건희가 공개석상에서 발언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 정세가 조성. 

아무튼 윤석열의 반등이 어떻게 지속력을 얻을지가 윤석열 캠프의 고민이었을 텐데, 이번 방송이 상당히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니,

역시 해부작한 네거티브 캠페인은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선거 캠페인 불변의 진리를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한 줄 요약
#윤석열_캠프의_김건희_이미지_대전환_및_대중_노출_전략_수립_고민을_한방에_덜어준_모습을보며_다음주_방송도_기대되는_바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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