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여자는 노보시비르스크라는 러시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에 있는 대학에

한국어 전공도 아니라 동양학 전공인데

아 나 미쳤나봐 응 노보시비르스크 ㅇㅇㅇ

아이고 잠결이었나 나 왜이래

쉽다 학점개꿀

그거만 보고가면 한국어 선택은 실업자 되기 딱 좋을듯

한글은 쉬워도 한국어는 어려울텐데

남들이 안하는 걸 골라가는 경향도 있어

유튜뷰보면 문화적으로 접근한 애들말고

학문적으로 접근한 애들 인터뷰보면

중국어나 일본어에 비해서 아는 사람도 적고,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해서 배워보려고

시작했다는 애들 제법있더라

나도 고3때 담임이 외대 아랍어과 가라고 해서

아니 ㅅㅂ 그걸 어따쓰냐니깐 남들 안하려는걸

해둬야 니가 그만큼 특별해진다는 조언도

들어봐서 그런가 이해가 되드라 난

너 말대로 엄청난 메리트는 없음

러시아에서 경제 정치 문제로 해외탈출을 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관심있는 국가에 취업도전을 할 수도 있고

러시아에서 한국 무역회사에 지원도 가능하고

하다못해 우리나라에서도 노어학과 출신이 일반 기업에 취업하는거처럼 기업에 취업하면 되니까...

확실한건, 언어를 할 줄 아는게 도움이 안될 수도 있는데 손해볼 일은 없음

그냥 들어가는거 아닐까

우리나라에서도 서어서문이나 노어노문학과가면서 실제로 그 나라관련해서 취업하려는사람 거의 없잖아(외대빼고)

점수 맞춰서 가는 정시아니더라도 수시 학종이어도 러시아취업하려고 노어노문가려는 애 거의 없을듯

메리트가 떨어져도 본인이 좋아서 하는 경우가 많을거야

화자는 생각보다 꽤 됨 주요 언어의 말석 정도?

한국와서 모델일좀 하고 놀면 개꿀이자너

한국문화를 더 쉽게 즐길수가 있다

한국 문화관련 사업이나 직장을 가질수 있다

아직까지상대적으로 관련학과 출신숫자가 적어서 블루오션 진입이가능하다 등등

그리고 러시아면 일본보다 한국 기업이 훨씬 이미지좋고 많이 진출해있음 일본어보다는 한국어가 더 낫다고본다 현대차가 점유율1위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