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지 5일밖에 안됐다
난 20대 후반이야 어릴때부터 열심히 일해서 소박하지만 자가집두있어! 신혼으로 들어갈 이쁜 쓰리룸..
20대 후반이 조금 아깝지만 당분간 놀고 먹어도된다 해보고싶은거 해보려구 퇴사했다
퇴사하고 진짜 한달은 놀아야지 싱글벙글했다
근데 막상 퇴사하니까
당장이라도 국비지원 교육알아보고 일자리 구해야할거같다..
벌써 20대후반의 1년이 다 되간다는게 다시금 느껴지더라
주변에서 심지어 부모님과 여자친구도 그렇게 열심히 일했는데 조금 쉬어도된다하는데
왜캐 불안하냐.. 하루라도 빨리 안정적인 일자리 가지고싶고
내가 지금 이렇게 놀고 먹고 있어도 되나...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돈 보면 맘이 막 조여온다
못해도 일주일만이라도 쉬어도 되는게 맞을까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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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병이라면 병이지 강박증 그냥 열심히 사는게 습이 들어서 그래 근데 뭐 놀아도 문제없고 일 해도 문제없다
ea2c8d62
열심히 굴러가다가 딱 멈추면 원래 그런식으로 엄청난 불안감이 찾아옴.
나도 퇴사 후 1주일간은 정말 뭐라도 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고 영영 기회가 다 떠나가고 막장트리 탈 것 같은 망상에 시달렸지.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면 점점 느슨해지면서 스트레스가 풀릴거야. 적어도 한 2주정도는 리프레쉬 하는 데 쓰지 그랴.
그러다보면 또 좋은 기회가 오긴 하더라고.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당장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채찍질한다고 해서 좋은 기회를 잡는 것도 아니니 너무 스스로에게 가혹하게 굴지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