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본가(시골)에서 사회복무요원하고잇음
2월부터해서 6개월됨
여자친구는 한살 연상으로 18년부터 만나서 3년 넘엇음
19년 11월에 어떤 사건으로 헤어졌다가 20년 1월말에 다시 만나고 여태까지 만나는중
대학교 cc였고 같이 졸업해서 난 공익으로 여자친구는 쉬다가 최근 7월 첫째주부터 자기가 원하는 학원에 다님(취준)
요근래 여자친구가 좀 연락이라던가 귀찮아 하는게 느껴졋고 화요일에 전화하다가 그런 얘기가 나왓는데
내가 남자로 느껴지지않는다 싫진않은데 맘이 안간다 이런얘기를함
자긴 권태기라는데...난 솔직히 그런거 안느낌 솔직히 연애 초때 마음이 100이라면 지금은 80~90정도라고 생각함
최고는 아닌데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내가 졸업하고 시골에 내려오고부터 주말에만 만날수잇는데 내가 매주 보러오겟다(여자친구는 서울사람) 햇는데 자기가 싫다해서 2주 혹은 3주에 한번씩 만났음
난 계속 여자친구 좋아하고 항상 생각하고 멀리있으니까 걱정하고 햇는데 갑자기 자기는 내가 안좋아졌고 권태기인거같다해서 솔직히 이해안됨
너무 못봐서 그런거같다는데 또 막상 얼굴 보기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할거같다 그러고..
솔직하게 얘기해서 외적으로 좀 맘이 안간다고... 그런얘기를 들으니까 80 90이던 마음이 지금은 50도 안되는거같음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내가 이 사람 잡으려고 노력해야지
굳이 내가 별로라는데 노력해야하나
외적으로 별로면 운동을 해서 살이라도 빼면 돌아봐주려나
운동해서 살빼면 얘를 왜만나 다른사람만나야지
이런 생각이 막 드는데 뭐가 좋은 선택일지 후회하지않을지 좀 고민하게됨
이 사람 지나가면 다른 사람을 만날수잇을지도 모르겟고..
잘모르겟음 덤덤하기도 하고...최근에 나도 그런 분위기를 눈치채고 나서부터인가 헤어져도 심적으로는 괜찮을거같은데 앞으로를 생각하면 맞는건가 싶고..
나랑 잘맞고 내 기준에 괜찮은 사람이라 놓치기 싫엇는데 외모가 별로야 라는 얘기를 들으니까 점점 잇던정이 식는느낌...
시간을 달래서 재촉안하고 답장도 안오는거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데 이러다가 여자친구 스스로 회복해서 다시 잘 만나게 된다해도 내 감정이 다시 돌아오지않을것같아서 여러가지로 좀 걱정이 된다 해야하나..
인생 첫 여자친구고 오래 만나서 다른 경험도 없고...
처음 헤어졌을때는 개힘들엇는데 지금은 덤덤할거같고..
모르겠다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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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a1b69f
친구야 끝난거같다
9ae771d6
연애의 끝이 보일 땐 놓아주는 게 맞지.
근데 그거 알아? 아쉬운 쪽이 나중에 먼저 연락한다.
끝이 보이는 인연에 너무 연연해 하지말고
너의 가치를 알고 존중해줄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게
네가 더 성장할 수 있음.
놓아주자 게이야.
너한테 딱 저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인가보다.
487d9582
9ae771d6
외적으로 별로다 이 말을 들은 이상
너도 그 점을 고쳐야 시야가 바뀌고 개선될 거야.
정말 좋은 사람이라면 네 손잡고 가꿔주고
바꿔줄려고 노력할 거임 ㅇㅇ
그 노력의 에너지가 더는 저 사람에게 없는 거니
놔주는게 맞음.
거기에 실망할 필요도 하지도 말고 흘려보내자.
해 뜬다 게이야. 오늘도 빛나라.
c0a33fe4
조언 고마워
487d9582
개붕이 또한 오늘 하루가 빛났으면 좋겠어. 이별의 슬픔을 지워볼게
c0a33fe4
ㅋㅋ 내가 쓴글에 너 뭐야
e6b5d9f9
이럴때 일수록 맞추려고 노력하면
더 안좋아지고 과감하게 놓을수록
더 나은결과만 남음
819b73dd
이건 니가 바뀌는게 문제가아님
나도 저러다가 헤어졌었는데
걍 여자맘이다
dc0fcb81
앞에 두줄만 읽었다.
헤어짐에 대해 고민하지말고,
어차피 헤어지게 되어있다.
현재에 최선을 다할 뿐
11ebe101
자유를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