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 형 세명이서 가족이었는데(?)
내가 분가 했어
이유는 형의 폭력 폭언이 싫어서
형은 아빠를 닮았어
자기 맘에 안드면 힘으로 찍어누르려고해
집나가는 날도 별거 아닌거로 형이 내 신경을 긁더라고
내 방에 PC가 있어서(내돈 내산 PC) 형이 내방에서 롤 하다가
겜 끝났으면 나가라고 했음 근데 자꾸 신경 긁어서
형 나갔을때 문을 발로 닫았어
근데 형이 놀리고 있다가 문에 얼굴 부딛혔음
내가 미안하다고 말 했는데도 때리더라고
이때 나이가 ㅋㅋ 나 25살 형 27살이었음
형이 운동을 좀 했는데 그렇다고 못 부딛힐 정도는 아니고
대신 이나이 먹고 싸우는게 오바라고 생각해서
그냥 맞아주고 다음날에 집 구해서 집 나갔어
그 뒤로 형이랑은 따로 연락을 안하지만
그래도 아빠랑은 연락 하며 살아야 되니까 가끔 찾아가서 밥먹곤 해
그렇게 살다가 아빠 술 드셔서 집 데려다 드린날이 있어
형이 누워있었고 아빠는 형이랑 왜 안친하냐?
라고 물어봐서 형이랑 친할게 뭐 있느냐? 대답하고 집에간다 하고 나왔어
나중에 형이 내 말 기분나쁘다고 아빠한테 말했어
나한테도 그얘기 했는데 난 그냥 씹었어 대꾸하기도 싫어서
최근에 내 생일이라서 아빠랑 밥먹으로 갔는데
아빠가 형이 너 서운하다더라 동생이니까 좀 참아라
라고 하더라고
25년을 참다가 나간건데 ㅎㅎ..
갈때 마다 이런소리 듣는게 너무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짜증나..
그냥 그런 이야기야.. 얘기 들어줬다면 고마워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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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제정신 아닌거 같은데 볼일 없음 그냥 가지 않는게 좋겠다
19aee13a
그냥 형세끼랑 아빠랑 연 다 끊으셈.
어느 시대든 본인이 가장 중요함.
정신이상한데 꼴에 가족이라고 연 안끊고 꾸역꾸역 연락 지속하는거 요즘 시대엔 오히려 촌스러움.
eff4f1d3
아빠고 만나지 말고 그냥 통화만 해라. 윗 댓에도 있지만, 본인이 가장 중요하다.
99232366
가족이라고 다 마음이 찰떡같고 다 이해해주는거 아니야 너무 깊게 생각하면 상처받으니 그냥 너랑 안 맞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나도 그렇거든 본가는 안 가 연락도 잘 안함 세상은 혼자 사는거야 스스로 위로하고 상처받지말고 단단하게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