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영재가 어떤 분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게임 원화 쪽 아니면

팔릴 그림은 힘드려나 ㅠㅠ

나저거 미술영재 봤는데 석고상 깰때 소름돋아버리드라

먼가 벽에 부딪혔을때 벽을 팍하고 깨부시는 그런느낌

입시미술은 못그리는 사람도 잘그리는것 처럼 보이게 해줌

그리고 그런 스킬을 연마시켜주는 곳임

상상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한들 그 상상력을 온전히 그려내지 못한다면 상상력이 의미가 없기때문이지

그저 새로운 장르의 그림으로서 창의성을 인정 받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기본적인 그림에서 실패하는 사람이 그림을 그렸을 때 그게 온전히 작가가 상상한 나래라는것을 어떻게 증명하겠음

지렁이 처럼 망가진 형태도 의도했다는것을 증명하려면 원래 정물화정도는 꿰고 있어야함 이전 세대의 대단한 화가들처럼

무슨 정물도 똑바로 못그리는 연예인이 추상화를 그린다는게 우스운 이유가 그런거임

눈앞에 보고 그리는것도 못하면서 무슨 추상을 이미지로 그려내겠다는 건지

기본기가 뛰어나야되는건 맞다.

다만 그걸 본인이 느끼고 실천하는 것과 느끼기도

전에 넌 기본기가 부족하다며 기본을 강요하는건

다르다고 봄. 흥미가 떨어질수 밖에 없는거지

우리가 저 친구를 영재라고 느꼈던건 압도적인

그림실력이 아니라 그가 그려내는 세상이 우리와

달랐기에 영재라고 느꼈다고 생각함. 그러니 그걸

찾아주는게 먼저고 기본은 본인이 알아서 찾아야지

동원이 저기 나왔었네 ㄷㄷ

이 프로에 나오는 부모들 대부분 양육 태도가 훌륭해서 배울 점이 많았음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한시간 넘게 과학 얘기로 떠들어도 귀찮은 내색 않고 끝까지 들어주거나

해 뜨는 거였나 해 지는 거였나 암튼 애가 보고 싶다고 하니 차 태우고 가서 바로 보여주고

실패해도 괜찮다고 격려해주는 등

더 이상의 영재 섭외가 어려워서 폐지된 건가 싶음

한번은 영재라고 나왔는데 네티즌 반응은 ‘영재가 아니고 그냥 마니아 수준’이라고 한 적도 있으니

선생님은 네가 문제 얼마나 잘 푸는지 안 궁금한데? 서진이 기분이 좋은지 이게 더 궁금한데... ㅜㅜ 눈물나...

매주 영제 찾는건 힘드니까 시즌제로 꾸준히 하먼 좋을텐데 아쉽네

미술천재는 미술쪽 교수 피셜로 천재 아니라 걍 일반인이라고 나왔음

진짜 천재였으면 기본부터 완벽해야하는데 쟨 그냥 씹덕물 좋아하는 일반인이지

석고상 그리는게 왜 창의성을 망치는걸까... 저거 도움 엄청되는대 입시미술처럼 쓸대없는그림도 아닌대 저건 볼때마다 이상해

의사의 치료방식 신기하네 심플하고 맹점만 짚은..

아빠가 가르치던 바둑영재가 저 프로그램에 나왔었나? 그거 보고 화도나고 안쓰럽고 기특하고..그랬는데. 후기가 궁금하다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저건 없어 져야 할 프로그램임.

영재 발굴? 취지야 좋지.

하지만 이 순간에도 있는 어디엔가 있을 빡대가리면서 욕심만 그득한 이기적인 부모들에게 고통받을

아이들도 함께 생각 하면 저 프로그램은 취지만 좋은, 그냥 바다에 잠긴 산 꼭대기 같은 프로그램임.

나도 저런말 들으면서 그림 그리다가

잘 그린그림 보니까 아 그림은 좋아하는 취미로 해야겠다 싶더라

난 걔도 참 인상깊었는데 부모 두분이 다 청각장애인데도 애가 좋아하는 공부 막 설명하면 들어줄려고 노력하는거 ㅇㅇ ㄹㅇ 부모님들도 대단한듯

아니 준혁이 신문 일침 놓을때 얼굴이 너무 교수상인데;;;

이 프로그램 군휴가 나올때마다 고속버스 티비로 봤음ㅋㅋ

천재 아이들 구조프로그램..

아빠의 외로움의 값 어쩌고

그 에피소드는 잊을수가 없다

그 ... 구조 SOS 라는 프로있지 않았음?? 학대받고 있는 아이들 구해주는거 난 그게 더 시급하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