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도 아웃풋 뒤쳐지지않음

TV조선의 차세대 캐쉬카우으로 손꼽는 정동원을 무시못하지...

글세 난 방송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네 얘기 좀 들어보고싶다. 입시미술이 대해 어떻게 생각해?

그냥 미술이 하고싶어요~~~~~~~~~~~~~는 취미야 개인적 성취지

근데 예술가니뭐니하면서 직업적으로 예술을 할꺼면 최소한 그 작품이 거래되는 시장의 기준은 맞춰야한단거야

그 기준점을 맞춰주는 입시조차 통과못하는데 그거다 통과한놈들이 내 작품좀 사주세요하는 시장에서

어떻게 싸워서 이기고 돈버냐

야구 타자인데 공은 못맞추는데 운동신경은 좋고 공은 잘본다는거랑 같은 소리란거야

최소한의 기준점은 통과하고나야지

이건 전업작가의 기준인거다

그냥 재능있고 즐겁고 혼자도 좋은 취미로 미술한다면 입시미술의 틀에 자신을 맞출필요없음 개인적인 취미라면 말이지

그렇구나 궁금해진건 1.일러스트레이터나 만화가, CG아티스트, 타이포그래피 작가 등등 중에서는 예술을 전공하지 않은(아니면 작품이 유명해지고서 교육받은) 사람들도 많더라고. 아니면 유화를 전공했는데 조각가가 된다던지 처럼 그 분야의 기본기를 입증 한 적 없는데도 인정을 받는다던지. 하물며 오타쿠 같은 특정 시장을 노리는 경우도 있으니까(이 경우 예술성은 거의 없지만).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물론 그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이나 비핸스 같은데서 광고를 하고 수입을 올리니까 물론 네가 말하는 하이엔드 예술시장하고는 다르겠지만.. 정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인정받는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말이야

그리고 2번째로 기본기가 좋아야하는건 당연하지만 입시미술이 기본기 측정도구가 아닌거같아서 말이야. 이미 일정한 기본기를 가진 사람들은 계속 있잖아? 전문가의 눈을 통해 그 중에서 옥석을 가리자는 취지는 납득이 가는데 그러나..

입시미술은 실력을 가리는 테스트라기보다 하나의 '미술 사조'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아. 다들 입시미술같다고 하면 어떤 느낌인지 알거야. 깊이와 다채로움을 부각시키고, 색을 아주 다양하게 쓰고, '상상력'이나 '인간성'을 주제로 한 작품들 말야. 이런 작품을 만들고싶지 않아하는 사람들이 불만을 내는게 아닐까 싶어.

아무튼 길게 쓰긴 했지만 의견전달이 잘 되었음해서 그런거야. 니 의견이 난 계속 궁금하니까 싸우지 말고 좀 더 듣고싶다.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일러스트레이터나 만화가 cg아티스트들중에서 고졸이나 미대 안나온 사람들은 많지만

그 사람들이 해부학이나 소묘등을 아예 안하고 재능이 어마무시해서 막 손만대면 그림이 나왔다라고 생각하면안된다 아마존에 망가만 쳐도 수백종의 만화기술서가 쏟아져나오고

한국에도 번역된거 많고

입시미술을 그냥 지금의 미술을 하는사람이면 이정도는 베이스로 고등학교까지 공부하고나서

대학수준의 교육을 받아라라는 기준점이라고 보면된다

꼭 입시미술이 아니라 시장에 팔리는 순수미술이건 실용미술이건 뭔가 결과물을 도출하고 판매하려면

최소한의 퀄리티는 있어야한단거지

위에 교수가 멋지게 다 때려부숴라고 말하는데

저 교수는 프랑스 유명예술고등학교나와서 홍대 서양화과들어간 엘리트코스를 제대로 밟은 엘리트중에 엘리트다 제도권교육을 우수하게 졸업한 양반이지 그정도되야 저런 파격을 이야기해도 욕안먹는다 이런거다

미술의 사조란건 일종의 패거리문화인데 그 패거리를 만들려면 최소한 이너서클안에 들어가는 무언가를 보여줘야겠지 학교건 학파 콜렉터사랑을 받건

체육이랑 미술은 좀 다른듯

한예종 교수 : 입시미술이 악영향을 끼친것같다

방구석 개붕이 : 응 입시못하면 존못이야ㅋㅋ

존나 초현실적인 그리는 미술가들 실제로 기본기 존나 출중함ㅋㅋ

ㅇㅇ 최소한의 기준점은 돌파하고나서야 자신을 투영하는거지

구상도 안되는데 뭔 비구상만 하겠다라면

아주 유명한 연예인이 된다음에 그 이름값으로 작품해서 돈벌면됨

개붕큰 한예종 조형과 떨어졌었구나

입시미술학원 다님?

지금 이게 그걸 이야기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토론으로 보임?

내 성별 나이 현재 직업까지 이야기해줄까?

요즘 실기 없는 미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데, 자신의 그림방향이랑 입시미술이랑 맞지 않으면 비실기전형을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실기 보는 학교가 아직은 숫자가 많아서 그런가 잘 모르겠네.

위에 그림보면 아예 형태조차 못잡는데

그건 시각정보를 온전히 캔버스에 투영할수있는 수준이 안된다는거야

합격하고도 힘들꺼다 비실기전형이라해도 그냥 일반인 애들이 들어오는게 아니니까

ㄷㄷㄷ개드립 미술 전문가

저 교수가 전국에서 가장 저 석고상을 기가막히게 그리는 놈들중에서도 최강자들이 입학한다는

1970년대 홍대 서양화과 출신이다 ㅋㅋㅋㅋ

뭔소린줄알겠냐 저양반이 그 미친 입시미술을 뚫고 한국에서 잴 들어가기힘들다는 서양화과를 들어간양반이라고

가장 잘 그렸던 양반도 깨트릴정도인데 니는ㅋㅋ

근데 그 교수보다 니 의견이 맞다는거지?

미술은 잘모르지만, 시간 제한이 있는 시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

너 말대로, 대부분의 실력있는 케이스라면, 최소한의 시험에 맞춘 실력을 보여주는게 맞지.

그렇지만 예외도 있는법이니, 단정하지는 말자. 특히 시간제한은 시험의 편의성을 위해, 창조력을 희생시키는 제도니까

홍대 미대 비실기전형 아예 쌩 초짜도 면접으로 열정이나 비젼봐서 뽑음. 학장이 스킬적인건 대학에서 시작해도 충분하다 그러더라 나중에 어떻게될진 모르겠네 비실기 전형으로 입학한 애들 이제 슬슬 졸업하고 그럴때라

히틀러 마렵네

입시 미술 해 본 입장이선 창의력 뭉갠다는 생각은 매번 들었던거임.

교수 취향부터 트렌드까지 분석해서 색쓰는거 명암넣는것까지 다 하나하나 집어서 그리는데 그게 과연 ㅋ

그리고 이젠 실기도 점점 비중이 낮아지는 추세임.

기본기가 중요하긴 하지만 우리나란 그 기본기에 잡아먹힌 느낌임

방구석 개붕이라고 까지만 말고 얘 말도 일리가 있는거 같은데.. 나는 미술과는 관련이 없지만 어떤 분야건간에 기본기가 탄탄해야 자기 입맛대로 더 펼쳐낼수 있는거니까..

개간지 ㅇㅈ

너무길어서 그 두개만 안가져왔는데ㅋㅋㅋㅋ

나도 저기 안 나온거 얘기한거 ㅋㅋ

part2로 하나 더 올려보자. 것도 개드립 가겠다.

맞아 차종 맞추는데만 하루종일 걸리는데 한방에 몇년식까지 알더라 ㅋㅋ. 뭐 몇년식은 헤드라이트가 저렇지 않다 이러먄서

기똥찬 뉴비 소개시켜주는데 안기뻐하는 고인물이 어딨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