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으로 봤을 때 그 당시는 창업왕조가 들어서서 3대 이상 못갔다고 봄. 또 애초에 이순신 장군은 육군 병력이 없어서 쿠데타도 힘듦.

쿠데타가 힘드냐, 안힘드냐가 중요한게 아니잖아. 일단 가정 자체가 창업왕조가 성립됐다고 가정하에 말하는거라고

이해가 안되니?

그리고 대부분 창업왕조들은 자기에게 동의하지 않는 기존 세력들은 싹 다 숙청해. 안하면 그게 패배자가 되는 길이지

주요 질문은 단지 정통성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창업왕조가 욕을 먹냐, 안 먹냐가 궁금한거라고

근데 넌 왜 자꾸 이상한 소릴 하니? 질문이 이해가 안돼?

기존 왕조가 창업왕조에게 당한후, 다시 반란을 일으켜 기존왕조가 집권하게 되면 창업왕조를 욕하겠지. 하지만 그건 기존왕조가 승리자인것일 뿐인거 아닐까?

먹지 그 승자의 중심 세력에 귀속될 인재풀이 필연적으로 충효를 강조하는 유교 사상에 근거한 사대부들인데...

애초에 여말선초때랑 왜란때는 상황이 달라.

아래 댓글에 나온것마냥 킹메이커 해줄 사람도 없었고,

어쨌든 중앙 요직을 자기사람으로 다 채운 상태에서 정계와 군사력을 꽉 잡고 흔든 이성계가 양위받은 거랑 다르게, 이순신은 기존 세력이 다 남아있고 중앙진출도 못한 상태에서 잘해야 지방 군벌이 난 일으킨 정도밖에 안돼.

그건 정통성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자기 사람으로 못 만들어서 문제인거잖아

그렇다면 니 말은 정통성은 애초에 빌미에 불과하다는 건가? 중앙요직이나 기존 세력들 입장에서 정통성이라는게 자기에게 이득이 되면 정통성을 울부짖는거임?

내가 말한 정통성이 없다고 한 건 당시 전주이씨에서 덕수이씨로 왕권이 넘어가야 할 이유가 하등 없었기 때문.

여말선초때야 불교의 폐단, 국정/국방의 붕괴 등 다양한 원인의 사회혼란 때문에 '새 세상이 왔으면' 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된 데 반해

임란때는 '새 세상이 왔으면' 이 아니라 '빨리 이 전쟁이 끝났으면'이란거지.

어쨌든 유교적 관점에서 왕통이 바뀌려면 민심, 천심으로 대표되는 사회분위기가 변화를 희망해야 하는데, 당시 분위기가 그렇지 않으니 명분이 없다고. (no 명분, no 정통성)

차치하고 역성혁명을 대표할 중심인물이 있다면 그 다음에는 지지 기반이 있어야 하는데 이성계는 이 지지기반을 정도전을 위시한 신진사대부로 채웠지만 이순신은 그럴 뒷배경이 없었어.

설령 만들려고 해도 조선왕실이 붕괴되지 않고 멀쩡히 작동하는 형국에 충효에 목숨걸던 사대부들이 조선왕실을 버리고 덕수이씨한테 전향한다는건 설득력도 없고.

왕조는 전주 이씨고

충무공은 덕수 이씨

혈통적으로 관련 없음

이성계도 왕씨가 아니잖어

한산도회군 이런거 걱정했나뷰지

창업군주는 그자체가 명분이야 왕건, 이성계, 주몽등은 정통성으로 나라세웠남

왕건은 고구려 유민이라는 혈통이 있긴 했음.

이게 마즘

킹메이커가 없었다

내 생각엔 광해군의 존재도 컸을 듯한게

광해군이 왕이 되었을 때에는 과오도 상당히 많았던데다 인조반정의 정당성을 어필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축소시킨게 많아서 그렇지

광해군도 당시에 군공이 엄청났음

홍의장군 곽재우가 활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고 전쟁에 나서서 승리한 전투도 많음

아니 의병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독려한게 광해군임

오죽하면 영락제가 선조한테 친서 안보내고 광해군한테 보내기까지 했고

모든 전쟁을 지휘한 것도 광해군이었을 정도임

그래서 오죽하면 적자인 영창대군을 세자로 삼으려고 할때 보통은 신하들이 적자 편을 드는데

이때는 신하들이 다 광해군 편을 들어서 견제만 엄청하다가 결국 그냥 광해군한테 물려줬겠어

"거제도 회군"

안알랴줌

홍룡포를 입기 시작한 것은 세종대왕 26년(1444)부터다. 이전에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에서 나온 바와 같이 파란색이었는데, 이는 홍무제가 조선과의 기싸움 때문에 이성계에게 고려 왕 대행이라는 뜻을 가진 '권지고려국사'라는 직책만 내리고 바라던 조선국왕 책봉을 안 해준 게 발단이다. 조선국왕 책봉은 1401년 건문제가 태종 이방원을 정식으로 책봉한 이후부터였으며, 이후 세종 시대부터[12] 새 왕이 즉위하면 명나라 쪽에서 단령과 단삼團衫[13]을 내려줬지만 양란 이후 명나라가 쇠퇴하고 조선도 혼란에 빠지면서 알아서 만들어 입게 되었고, 단삼은 원삼으로 바뀌게 된다. // 덕분에 나무위키 찾아봄 ㅋㅋㅋ

아하 ㄱㅅ

저때는 죽고 죽는 세상이었음 일본군에게 죽으나 이순신에게 죽으나.... 일족이 몰살당하는 건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