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직장인데 지금 하는일이 너무 나랑 안맞는거같고 내가 이 회사에 필요한 존재인가 싶고 일에대한 성취감 이런거 전혀 못느끼겠어 맨날 앉아서 시키는거만하고 서류 가져다주는거만하고 타지에서 숙소 생활을하니까 또 너무 불편하고... 매일 하루하루가 너무 지옥같고 짜증만나고 또 그만두자니 돈은 없어서 경제적으로 힘드니까 버티고 다녀야하는데 매일밤 이 좃같은 상황에 눈물만나고 옆에 한강도 있겠다. 걍 가서 뛰어내리고 싶고 이제 밥도 먹기 싫다. 지겨워 모든게 전부 그만두면 뭐 하고 살지? 뭘로 돈 벌지? 난 하고 싶은게 뭔지도 모르고 뭐에 행복을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웃음도 안나온다. 진짜 인생이 너무 갑갑하다. 모두 다나랑 똑같은데 나만 이렇게 힘들어하는 것일까. 모르겠다... 일단 회사는 그만두는게 맞을까...하아 쥿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