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제 백수신세되서 집에서 개발공부 한다고 파이썬 틀어놓고 막상 딴짓하다보니

 

학창시절에 한참했던 인플레이션 게임 시리즈(진입장벽이 매우 낮고, 중독성이 강함)가 생각나더라고

 

그중에서 하나인 용사의 탑이 기억나서 폰에 설치하고 돌렸지 이 게임은 해당하는 층의 몬스터를 죽이면

 

그 위에층이 신설되서 용사와 병사들을 레벨업 시키면서 그 스펙으로 몇층까지 올라갈수있는지 하는

 

일명 방치형 게임이고 중독성이 엄청강해...(난 이번에 3일을 빠져살았음)

그래서 진짜 재밌게 하다가 어느순간부터 결국

컨탠츠소모도가 로그함수마냥 시간에 비해 줄어들더라고
(아마 이런류 게임해본 개붕이들은 알거다ㅋㅋ)
 

그래서 컴터에 녹스(안드로이드 시뮬레이터) 깔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해서

 

구글링해서 찾아보니 무한크리스탈(현질)버전이있데? 엌ㅋㅋㅋ

바로 다운받고 실행시켜서 느려졌던부분부터 다시 즐기기 시작했지

 

근데 결국 이것도 한계가 오더라, 그래서 크리스탈을 게임돈으로

 

전환하는버튼 클릭하는 매크로를 오지게 돌렸지

그러니깐 다시 즐길만 하더라구 ㅋㅋ
 

 

 

근데 결국 이것도 어느순간 의미없어질정도로 요구하는

 

게임돈 인플레이션이 심하더라고;

 

 

 

그래서 난 건드리면 안될걸 건드려버렸지 그거슨...바로.."치트엔진"이라고^^

 

그래서 직접 게임 내 값을 바꿔서 진행해봤지

 

 

 

 

엌ㅋㅋㅋ

그와중에 웃긴게 여기선 숫자를 1000a가 1b고 1000b가 1c인데...

 

저게 쭉 올라가보니 결국 1000z가 1aa단위로 새로시작하더라 ㅅㅂ

 

암튼 저래 값을 바꿔도 결국 한 200층? 더올라가고 말더라

그래서 끝을보자 하고 더 올려봤더니...

 

 

 

???인피니티가 뜸ㅋㅋㅋ ..

 

근데 결국 이렇게 너무 레벨값을 올려버리니 캐릭터들이 몹을 그냥 지나치더라

 

 

 

 

그래서 적당히 999999 정도로 만들고 돌려보니 잘올라가더라구~
(정보: 병사고용은 암흑연금술사가 끝판왕이다.)

 

 

 

그래서 잘올라가길래 돌려놓고 자러가야지~ 하고 이닦고오니깐..어?

 

 

"ㅁ...뭔데 이건 " 하고 저 로고를 눌러보니

 

 

이렇게 뜨더라고 ㅋㅋ 이 게임도 끝이 있구나 하고 예측하지못한거라 신기 하더라

 

치트쓴게 자랑은 아니지만... 한번만 봐줘 ㅎ

 

 

 

어쨋든 게임은 스트레스를 풀려는 수단이니 나처럼 이렇게 끝을 봐버리지말고 개붕이들은 천천히 즐기는 걸 추천해..

난 이제 다른게임 뭐해야 할까 고민이면서 살짝 후회된다 ㅠㅠ

 

 

 

 

 

 

 

 

3줄 요약

 

1. 치트써서 방치형 게임의 끝을 찾으러갔다!

2. 근데 진짜 끝이 있었다!!!

 

3. 1000층 넘어가면 하늘이 노을진 주황색으로 변해서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