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말다툼 했는데 내가 예민한거냐
다른게 아니라
최근에 아버지 심장쪽이 많이 안좋아서 검사해보니까
혈관이 많이 막혔다는거야
동네병원이라 시술 얘기하길래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안했는데
대학병원가서 정밀진단 해보니까 상황이 많이 심각한거임
그때 심장아팠을때 죽었을 수도 있었고 심장 큰혈관 다막혀있고 뇌쪽으로 연결돼있는것도
막혀서 뇌졸중으로 이어질수 있다는거임
시술이 아니라 심장수술을 해야된데
그래서 일단 급하게 수술날싸 잡고 저번주 입원들어가셨다가 오늘 아침에 수술들어가셨음
근데 나랑 아머니랑 아버지랑 같이 일하는 가족장사라 아버지 빠지면 그걸 나랑 어머니가 나눠서 해야되거든?
그래서 나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하고 오늘도 잠안자고 24시간째 깨있는중임
근데 나 좀전에 겨우 일끝내고 잠깐 쉬고 있는데 여친 퇴근중에 전화와서 대화 하는데
여친이 운동하다가 심장 터질뻔 했다 이런말 하길래
내가 그래도 나 아버지 지금 심장수술 들어가셨는데 그런말 듣기 그렇다라고 했거든?
내가 여친한테 다말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심각하다고 에둘러서 말만하긴 했음
그런데 내가 그렇게 말하니까 막 말투에 날이 서는거야
아버지한테 말한것도 아니고 그냥 운동하다가 힘든거 표현한건데 왜그렇게 말하녜
그래서 내가 아버지 걱정도 많이 되고 아직 수술들어갔다 나오시지도 않았고 잠도 못자서 예민한데 그런 얘기 까지 들으니까 화났다고 말하고
말다툼 하다 끊음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군거임? 안그래도 잠못자서 미치겠구만 후....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05790 | 나이키 오래 안신으면 사이즈가 줄어들기도함?? 3 | 4421041a | 1 시간 전 | 69 |
| 405789 | 조카야 니 엄마가 안된다고하잖니 2 | c75493aa | 1 시간 전 | 97 |
| 405788 | 내가 행복 할 수 없는 이유 3 | 1b3eb192 | 4 시간 전 | 142 |
| 405787 | 모아둔 돈 써도 되는거냐 6 | 5554c037 | 4 시간 전 | 205 |
| 405786 | 남잔데 울음이 너무 많음.. 7 | d9cdd223 | 5 시간 전 | 226 |
| 405785 | 나한테 맞는 와꾸는 어떤 여자일까 6 | d1fe9a6d | 5 시간 전 | 259 |
| 405784 | 뭔가 이 상황이 존나 싫다 8 | d4ac2f30 | 5 시간 전 | 208 |
| 405783 | 여자친구의 권태기 (장문주의 요약o) 8 | 20eb0a40 | 6 시간 전 | 271 |
| 405782 | 좋은 이미지 있는 곳 좀 추천좀 3 | b916874a | 6 시간 전 | 49 |
| 405781 | 클래스101 좋음? 3 | b916874a | 6 시간 전 | 118 |
| 405780 | 헬뉴비..스트랩 눈치 보이는디 그래도 쓰는게..좋지?? 3 | 44408316 | 6 시간 전 | 99 |
| 405779 | 주변에서 모임을 해보라는데 1 | eaac255b | 6 시간 전 | 82 |
| 405778 | 월광보합 써 본 사람? 2 | 7d780c72 | 6 시간 전 | 108 |
| 405777 | 직장동료끼리 1 | 394d7f76 | 6 시간 전 | 112 |
| 405776 | 어릴때 봤던 동화책 찾는데 도와주실 분 1 | bfab0741 | 6 시간 전 | 60 |
| 405775 | 밤낮으로 카톡오던사람이 안오는건 6 | b7f1d3a6 | 7 시간 전 | 323 |
| 405774 | 아버지 돌아가셨는 데 부랄친구들한테 말할까 18 | b0bda18f | 7 시간 전 | 386 |
| 405773 | 호감이라고 봐도 되나? 2 | 394d7f76 | 7 시간 전 | 135 |
| 405772 | 서윗 영포티가 차라리 낫지 7 | f6ab07ab | 7 시간 전 | 207 |
| 405771 | 여자를 재밌게 해주는 남자라는게 개그맨을 뜻하는게 아니잖... 5 | c51da23a | 8 시간 전 | 137 |
08853274
배려가 없네 바로 미안하다고 했어야지 무슨 자존심을 부려 미친년인가
44bc49fc
뭔 그런 사람을 여친으로 뒀냐... 미안한데 진짜 인간으로서 아닌거같다 내가 여잔데도; 힘들때 힘이 돼줘야지 뭐하는거야 지금
627a237b
사람이 그 상황을 알면 모든 말을 조심해야하는게 당연한거지
가족이 심장수술해서 예민한데 거따대고 심장얘기하는건 정신놓은거지 실수였다면 아 미안하다가 바로 튀어나와야지
반대상황이면 개거품물사람이 지가 처한 상황아니면 모르는게 사람인가..
c75d2318
사람이 대화를 하면 실수로 뱉을 수는 있는데 듣는 사람이 불편하다고 이야기하면 수용하고 사과하는게 맞는거지 남의 아버지 위독하시다는데 씨 빨 그딴식으로 아갈 창 쳐 놀리는거 아님
c75d2318
나였으면 패진 못해도 그딴식으로 나오면 안만남
679604a7
저게 바로 한국년들의 문제임 ㅋㅋ 본인도 지가 잘못한거 아는데 괜히 자존심 상하고 굽히기 싫어함.
개패고싶다
faf3561c
님도 좀 예민하긴함 노린것도 아니고 그냥 표현한건데 그렇게 반응한다는게...
근데 당연히 예민할만한 상황에서 예민한거라서 뭐 그러려니 하지
여친쪽은 좀 너무한듯 남친 예민할만한 상황이고 힘든거 아는데 끝까지 이겨먹으려고함
남친 아버님위독 < 현재 상황에서 본인의 억울함
인듯.. 우선순위가
af6a5fb3
예민한건 맞지만 너 입장에선 충분히 그럴수 있는 상황이고 여친에게 살살 말했는데 여친이 그런 반응이면 여친도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닌듯
e026234a
저건 여친이 생각이 없네
남의 불행에는 아무 관심이 없고 자신만 중요한... 쓰니야, 더 늦기전에 후회하지마라.
cb764dc5
나도 아버지 때문에 주변 애들이 나 있을 때 담배 얘기 잘 안함.
여친이 좀 신경질 적인 거 같다.
69cd6394
cbd18bc6
걸러라 제발. 배려없는 년은 버리는게 답이야.
bf38f912
예민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부모님 위독은 일종의 가불기라서 예민하냐 아니냐보다 상위개념임 아버지 심장수술 들어가셨다 말한 순간에 바로 사과하고 끝냈어야됨
이게 안되는 사람하고 왜 사귀냐 사귀는 니 잘못도 있어
ce43d399
난 니가 예민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