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왼족눈이 계속 아프고 눈물나서 동네 병원에 감

안약 처방받고 이물질제거했다고 해서 며칠지나고 나니 아프지 않아서 증상이 나아진줄 알았는데

왼쪽눈이 흐리게 보임 안경을 끼나 안 끼나 비슷할정도

다른 동네 병원 가니까 검사 이거저거 하더니 흐리게 보이는 원인은 모르겠다고 큰병원 가보라고 함

그래서 오늘 여의도성모병원으로 감 

2시정도에 도착해서 여러가지 검사하고 문진하고 한 세네시간 정도 기다려서 의사를 만났는데

들어가자마자 눈보더니 의사가 이거저거 설명하고 이상없다는 식으로 말하고 보내려고 하길래

왼쪽눈이 흐리게 보이는데 이게 이상이 없는거냐고 따지니까 그때서야 다시 눈을 좀 자세하게 다시 보더라

다시 안약같은거 넣고 눈 자세히 보더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다른데 가보라고 함

알겠다고 말하고 나오고나서  생각해니까 존나 열받고 어처구니가 없더라

검사비 20만원 내고 4시간 기다려서 검사 받았는데 모르겠다고 다른데 가라고 하니까.. ㅅㅂ.. 생각할수록 열받네

의사 소견서리도 받으려고 추가로 만원 더 내고 소견서 받아와서 집에와서 봤는데 소견서에 우안 시력저하라고 써놨네

이게 의사새끼가 맞는건지 의심도 들고 씨발....

눈도 잘 안 보이는데 쌩돈 20만원 날리고 이딴 소견서까지 보니까 지금 제정신이 아닌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