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얘들아

 

회사에서 식단가 담당 일을하는 중 최근 군급식 논란 사진을 몇개 접하게 되었어

 

요약은 맨아래 3줄요약 보면되.

 

일단 최근에 논란이된 도시락 사진을 보자

 

정말 좆같아 그지..? 이거보다 더한것도 많더라고

 

그래서 정말 이렇게 할수밖에 없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시도해보게 되었어 

 

나무위키로 확인해본 군장병 2020년 급식단가는

 

약 8493원이야 조/중/석식 기준이며 이건 부가세 포함인지 제외인지 확인 못했어

 

전제조건을 잡자고하면

 

위의 단가는 부가세 제외로 산정한다

 

조중석 기준으로 책정하며, 보통 조식을 중/석식보단 싸게 만들어

 

그러므로

 

1인당 식단가는

 

조 2493 / 중 3000 /  석3000 원으로 산정해볼게

 

적다고 느껴지지?

 

하지만 이게 적은건 절대아니라고봐

 

이유는 아래와 같아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급식단가 산정 할때 식재료 비를 56~70%정도로 산정해

 

해당조건은 인건비 포함하고 식당의(임대료,관리비)제하는 조건으로 산정하는거지

 

예시로 일반 공장에서 위탁급식업 기준 가장 기본적인 단가는 4500원이야 그래서 이금액을 전제로 할게

 

1인당 중식기준 4500(부가세포함) 식당에서 식재료비를 60퍼센트로 산정을 한다쳐

 

그럼 부가세 제외 단가가 약 4100원이라 산정하는거야

 

그러면 식단가를 60%로 잡을시 = 2,460원이 나온다는거지 보통  

 

위의 금액은 조리사,조리원등의 비용을 지불하고 식사의 질에 투자하는 실제 금액이라고 보는거야

 

자 그럼 중/석식기준 식단가가 60%가 3천원이 되기위해서 우리가 소비자 가로 먹는 식사의 1인 실 지불단가를 예를들면??

 

부가세 포함 5,500 = (부가세 제외 5,000 재료비 60%  = 3,000원)이니, 밖에서 돈내고 먹는 밥과 얼마 차이 안나는 거지

 

 

 

정말 이게 낮은걸까?

 

나는 절대 아니라고본다 군의 식단가는 절대 낮은편이 아냐

 

식당이 식수를 산정하기 가장 좋은구조거든

 

거기다 조리원도 다 병사와 간부들로 구성되어 있으면 식당에 들어가는 재료비는 보다 더 높을거라 생각해..

 

군대에서 매일 인원보고를 받지?

 

그만큼 군에선 인원수 산정을 하기 가장좋아

 

근무자/ 휴가자를 빅데이터로 산출하여 약 10%가 매번 공백이 된다 가정하였을때

 

4000명 규모 부대의 식수는 3,600으로 산정되어져, 실제 급식도 크게 차이 안날거라고 봐

 

병사의 식사는 먹던 안먹던 먹는걸로 산정되어질테구, 만약 훈련이나 그밖 문제로 해당부대가 이탈한다면 그건 당연히 식수에 반영이 될테니까

 

급양관 하는일이 식수 계획뽑는거니까 그건 당연하겠지?

 

즉 위탁급식업을 하기 최적의 조건이이야

 

실제로 2011년도 11전투비행단에서 시범사업으로 2년했어

 

 

 

 

군 급식 반위탁 사업, 급식시장에 블루오션 되나? - 대한급식신문 (fsnews.co.kr)

 

해당링크를 들어가면 군 급식메뉴의 다양화, 등 여러가지 질적만족도가 높아

 

공군교육사령부에도 추진을 하려다가

 

지역 농민과 상인의 반발로 무산이되었지.

 

그이후로 나오지 않고있어.

 

사실 나무위키로 나온거라

 

실제 운영상황에 대한 정보는 얻을수가 없어

 

예를들어 조리원의 장병여부, 조리사의 소속(위탁업체/군업체), 위탁급식업체의 업무범위라던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기사내용중 일부를 발췌하면 아래와 같아

 

보통 위탁급식업을 하면 첫년도에 설문조사를 시행하는데 만족도가 74%가 나왔고

 

잔반처리량이 59%나 감소했어

 

정말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잔반량이 줄어들었다는건 식사품질에서 엄청난차이를 보여

 

즉, 정말 열심히 한다면 어떤부대던 식사질은 좋아 질 수 밖에 없다는거야.

 

근데 현실을봐

 

간부들 돈내고 밥먹어야하는데 육군 전방부대에서 간부들 돈 제대로 내고 먹는놈들 봤냐?

 

물론 부대마다 케바케지만 저런 급식의 질저하가 보이는 곳은 무조건 저딴식으로 장난을 친거야

 

아니면

 

해당 부대의 장 또는 높은사람들이 지역농가와 결탁해서 식자재단가를 부풀려 받아서 리베이트를 받아먹는단 거야

 

일반적으로 군부대의 식자재는 지역농가를 통해 조달해 오는데

 

해당수량의 체크와 업체선정시 급양관이 확인을하지만 타고 올라가면 누가 책임을질까?

 

거기서 오지게 뺴먹기좋은구조거든

 

위탁급식을 하게되면 그런 부분에서 보다투명해질수 밖에 없어

 

그냥 나라에 아직도 도둑놈이 많단 생각이 든다..

 

 

3줄요약

 

- 군 장병의 1인 식단가 기준으로 본다면 외부에서 5,500원 식당에서 밥을 먹는것과 같다

  (하지만 대량 제조로 인하여 외부의 단가보다 보다 더 높은 가격의 품질의 식사를 누릴 수 있음)

 

- 지역농가의 반발로 인하여 위탁급식업이 무산되었다

 

- 군대는 아직 썩어있는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