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www.dogdrip.net/318603132
2편 : https://www.dogdrip.net/318803153
3편 : https://www.dogdrip.net/319041725
지난 글에서는 2000년대 중반에 현대차의 1차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글을 적은 바 있음.
현대차는 이 즈음에 3군데의 디자인 센터를 가지고 있었는데, 남양(HND), 캘리포니아(HCD), 유럽(HED)이 그 3군데.
그 중에서 주로 현대차의 아이덴티티를 정립한 곳은 유럽이었다. 이번 글은 지금까지의 글과는 전혀 다르게 옆길로 새서 유럽에서 나온 아이덴티티 헥사고날 그릴에 관해서 써본다.
2006 Arnejs(HED-3)
얘는 이미 양산이 결정된 i30 디자인에 맞춰서 나온 애라 그닥 의미가 없다. 다만 그릴에 헥사고날 그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점이 포인트.
2007 QarmaQ(HED-4)
이 자동차 보고 고민없이 어! 하는 사람은 차잘알이다.
2009 ix-onic(HED-6)
요렇게 됐다가
2009 투싼ix
요렇게 되기 때문 ㅋㅋㅋ
2010 i-flow(HED-7)
얘는 왜 뒷모습을 가져왔냐면
2010 아반떼 MD
이렇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MD는 후방에도 아예 헥사고날 그릴을 박아넣음.
그럼 그 동안 나머지 디자인 연구소들은 뭘 하고 있었을까.
2007 VELOSTER(HND-3)
남양은 이런 걸 만들어서
2011 벨로스터 FS
요런 걸 만들었다. 다음 편에 후술하겠지만 컨셉카와 양산차의 가장 큰 차이는 이 시리즈 1편부터 주구장창 말해온 아반떼XD부터 시작된 헤드램프 아이덴티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헥사고날 그릴이 있기는 하지만 자기들이 주도하는 게 아니라서 내심 불만이었던 듯 은근슬쩍 다른 조형을 미는 것도 확인 가능 ㅋㅋㅋ
2009 NUVIS(HCD-11)
캘리포니아는 이런 거 하고 있었다. 이거 같은 경우는 조금 아리까리하지만
2009 YF 쏘나타
이 조형의 연장선 상에 있는 SUV를 디자인한 게 아닌가 싶음. 보닛으로부터 내려오는 중앙 2개의 라인이 그릴까지 이어져서 로고를 감싸고 끝나는 점이 흡사하다.
아무튼 헥사고날 그릴은 확실히 유럽 디자인 센터에서 나온 개념이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0년대 초반 현대차의 조형은 플루이딕 스컬프쳐 + 헥사고날 그릴 + 헤드램프 아이덴티티 이렇게 3가지가 합쳐져서 만들어진다. 다시 헤드램프 아이덴티티가 이 무렵에 어떻게 발전됐는지 알아보자.
다음 시간에
째규째규
컴비네이션
쫄면은존맛
재밌다 개추!
번째요리
누비스는 완전 일본차 느낌이네
노창
닛산 느낌
년째하는중
현대차는 소나타/그랜저/에쿠스급 고급 세단들은 자기들 아이덴티티에서 조금 벗어나서 일본차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베껴왔는데, NUVIS도 그 연장선 상에 있는 조형이니 뭐 ㅎㅎ
번째요리
그렇구나ㅏ
토마토케첩
NUVIS는 PO 포르티코 같음
반포역4번출구
ax10 은 누가 디자인한건지 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