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남자이고

좋아하는 여자애를 짝녀라고 부를게

나는 짝녀한테 3~4개월간

먼저 연락하고 

먼저 주말에 연락하고 그랬어. 이때 안읽씹도 몇번있었슴

근데 어느순간부터

여자애도 나한테 먼저 저녁같이먹자

하고

또 주말에 나를 보는게 데이트가 아니지만

그렇게 불쾌해 하지는 않더라고

근데 가끔씩

평일에 나한테 까탈스럽게 구는게

나하고 관계가 너무 가까워졌다고 생각해서 나를 밀어내려는건지

그냥 별생각 없는지 모르겠어.

평소에 그렇게 친한사이인데

요즘따라 갑자기

 멀어지려고 하면서 한마디도 안걸고. (내 관점에서)

나는 짝녀가 이러니까 너무 신경이쓰이고 불편해

근데 또 가끔식 많이 멀어졌다고 생각되면

갑자기 퇴근할때 되니까

ㅇㅇ에 ㅁㅁ맛있는집 있는데 같이갈래?

라는식으로 카톡이 오더라

또 먼저

전날에 주말에 만나자고 연락이 온적도있어

어제는 단둘이 뭐 약속을 잡아놓은게 있어서

먼저 연락을해서 만났어. (이때 사실 먼저 연락안했으면 약속이고 뭐고 둘이 안만났을꺼야)

나름 용기내서

오늘도 연락해봤는데.

또 안읽씹당하고있어 

지금 나한테는 한개의 단어밖에 생각이안나긴해..

사실 위에 여자애가 나한테 갑자기 적극적이던 시점이

내가 여자소개 받았던 시점인거 같은데

남한테는 주기싫고

내가 갖기는 싫은게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