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줬음?

오만원에서 만원정도 편의점에서 먹고싶은거 고르라는 사람 술집이나 식당에서도 해병이냐고 용돈 주거나 계산해주고 가는사람도 있었음

나도 중대 선임들한테만 100좀 넘게 받고 서울역에서 없다고 지 먹을려고 산 음료수랑 과자 주던데 본가인 부산 와서는 택시기사가 해병대라고 첫휴가나왔냬서 택시비 안받고 길가다 만원씩 3만원 정도 받음

그 기억이 너무 선명해서 챙겨주다보니 나간돈이 더 많은듯 ㅋㅋ

ㅇㅈ 나도 전역하고 일이병들 휴가자보면 챙겨주게 되더라

해야되나... 나 진짜 감이 없네 걍 아저씨 아님?

타 중대 병사면 걍 아저씨인데

자기 부대 인근에서 사단장 + 견장이면 높은 확률로 직속상관 .

재수없으면 나중에 쿠사리 or 운좋으면 휴가 1박 추가

근데 요즘은 또 모르겠다

해서 손해볼 건 없으니 사병 시절 경례 때렸을 것 같긴 해 ㅋㅋ

아무래도 군복입고있으면 해야함 ㅋㅋ

대부분 다 그랬을껄 ㅋㅋ 나도 휴가나간다고 해서 군대있을때 습관 나오고 그런적은 없는데

잘못들엇슴다는 진짜 무조건적으로 나감

첫휴가나와서 여친이랑 홍대 카페갔는데

계산하면서 종업원이 쿠폰 찍어드릴까요?

이거 잘 못들어서 잘못들었습니다? 나왔다...

종업원이 남자였는데 군인이신가봐요 허허 하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쪽팔리네 ;;

ㅋㅋㄹㅇ전역하고 한 두달까지는 자꾸나옴

나도 첫휴가나와서 친구들이랑 노는데 폰배터리가 다떨어진거임.

그때 친구들은 스마트폰이고 혼자 고아라폰이라 편의점충전맞기러갔는데 알바여학생이 천원이요 한걸 잘못알아들어서

잘못들었습니다!?했는데 주변아저씨들 존나웃고 여자알바생은 네;?? 하는데 너무창피했음..

첫휴가 이등병인데 목소리도 얼마나 컸겠냐..

어떤거말씀이십니까

어 나둔데 ㅋㅋㅋ 군번 반쯤 치고서야 뭔가 이상하단 걸 깨달음

여기서 레전드썰되는법은 전역날자정까진 군인이라는드립 나왔어야됬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