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어디 사람 없는곳도 아니고 목줄 쳐풀어놓고 또 지그집 개새끼는 안보고 핸드폰 만지작거리면서 쳐떠들면서다님

다른개 마주쳐서 짖거나 염병하면 뽀삐 씁 이리와

이지랄만하고 지들할거하는데 몇번 발로진짜 까버릴라다가

개주인들한테 욕쳐박고말았는데 진짜 개열받음

are you gonna eat that poor boi

그런 할아버지 아저씨들 그런짓하는건 그사람들 죽기전까지 못고침

"너 그 개 잡아먹을거냐?" 인종차별 뭔데 ㅋㅋ

그나마 런던 중심부는 사람들 시선이 있으니까 예전처럼 심하지 않은데 여전히 zone4만 넘어가도 쫒아오면서 괴롭히고 간혹 취한 레이시스트 만나면 진짜 도망가야해.

부르면 안되는 거 몰랐네 강아지 안좋아하는 척 하려고 이악물고 안보는 건 하는데

그당시에야 서로 행복하긴한데 이제 개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기 이뻐하는줄 알고 사람들한테 달려들수도 있음

그러면 개 싫어하는 사람이나 개주인 은 힘들어지지

대형견 견주들은 흥분도를 낮추는게 평생 습관화이고 숙제인데 그것들 싹다 망치는 행동이긴함

맞아. 집밖에 나서면서 산책시작 10분 동안은 항상 흥분도 낮추고 멈추는 훈련해야해.

견주들부터 했으면 좋겠음

좁은길에서 사람지나가도 지들 개가 우선인 사람들밖에 안보임

누가 먼저랄게 어디있어 견주들부터 하라는건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따지는 것 밖에는 안됨. 서로 매너를 갖춰야하는거지. 개붕이 말대로 좁은길에서는 개를 등뒤로 감추고 양보하는게 우선인게 맞지만 그건 각론에 지나지않고 공생공존이라는 큰 틀에서 각자의 영역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게 내 이야기의 핵심임. 콜링 문화가 견주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쾌한 일이라는걸 몰랐으나 이제는 이해해 봐야하는 이유는 보도자료처럼 예전보다 강력한 책임을 부여하면 할수록 반려견주에게는 권한도 따라오기 때문에 비반려인이 이해해야 할 것들이 반드시 늘어나기 때문이야.

말좀치노

각자의 영역을 이해하고 서로 존중해야하는건 맞는데 비애견인으로 지내볼수록 대다수 애견인들의 행태가 이기적이다보니 한 얘기임. 사실 뭐가 옳고 먼저 행해져야만한다라는 취지로 얘기한건 아니기도 하고.

좁은길만 얘기하긴했지만 어딜 다녀도 줄 길게잡고 애완견이 다른 보행자한테 호기심 보이고 다가가는거 백이면 백 주인도 헤실거리면서 우쭈쭈하지 줄 짧게잡고 다른 사람 불편할거 생각하는 견주를 본적이 없거든. 맹견, 대형견 데리고 나와서 핸드폰 하면서 방치하는 경우도 왕왕 보이고.

이런 제도가 자꾸 늘어나는건 견주들이 자율적으로 해결이 안되니 제도적으로 제어하려는거라 생각하는데 권한이 따라올거란 생각은 이해가 잘 안되긴하네.. 금연 제약 많아진다고 흡연자 권한이 많아질거란 얘기같이 들려서

우리나라 반려견 문화는 상당히 후진적이야. 산책문화가 자리잡은게 내 기억으로는 10년이 채 안되었을 만큼 반려동물 문화는 개발도상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그래서 개붕이가 경험하고 불편함을 느낀 것처럼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톤앤매너가 정착되지 않은것이 사실이고, 자신의 반려견과 도시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는 것도 맞아. 반대로 비반려인 또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과 도시에서 함께 생활하는데 있어서 그들과 어떻게 거리감을 두어야하고 또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지 아직 알지 못해. 필연적으로 어울려 살 수 밖에 없는 사회에서 우리는 그저 정착되지 않은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그런건 너무나도 당연한거야. 그래서 무조건적 미워하기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서로가 어슴푸레 하게는 알아가야 한다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봐. 산책할때 스마트폰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과 콜링을 하지 말아달라는 서로의 힘든점을 서로가 가감없이 받아들이면 좋겠어.

권한과 책임에 대해서 조금 더 부연 설명을 하자면. 각각 사회적 권한, 사회적 책임 이라는 단어를 붙이면 이해하기 좀 쉬워지더라. 개붕이가 예시로 말한 흡연, 흡연자에게 엄청난 담배세금의 징수라는 책임을 주고 여러가지 이유로 금연구역을 확대해왔어. 그런데 그에 따르는 권한을 주기 위해서 흡연부스를 설치해. 흡연부스가 많고 적고는 논외로 하자. 이런게 사회적 권한과 책임의 균형이야. 마찬가지로 반려견주에게 사회적 책임을 부가하기 시작하면 사회적 권한들이 생겨날거야. 내가 경험한 영국의 사례를 들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살수있는 집을 구하는건 굉장히 어려운데 영국은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하지 못하게 하는걸 불법으로 간주하기로 했어.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불편하지만 사회적 권한을 줘야하니 이걸 받아들여야만해. 이렇게 생각하면 굉장히 직접적으로 어떻게 사회가 변해갈 것인지 와닿지 않아? 결국 큰 틀에서 볼때 서로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하는 공생 그리고 공존으로 가야만하니 서로 한걸음 더 먼저 나와서 이해해보자고 콜링을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며 시작한 내 긴 댓글의 바램이었어. ㅎ

맹견은 중성화하는게 맞지

발정기 때 사납거든

다른개보면 멀리 돌아가셈 다른개한테 트라우마 생김

응 돌아가지 안고 후다닥 건너뛰거나. 근데 같이 짖는개가있다....같은 말티. 푸들. 포메ㅋㅋㅋㅋ

유튜브에 기질평가하는 거 있음

꽤나 체계적이더라

엄청 세부적인데, 대충 요약하면 주인과 타인이 대화 접촉 하거나, 앞에서 갑자기 큰 동작을 보여도 공격성을 보이지 않아야 함

아니 평가하는 방법은 있겠는데 이걸 모든 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건지, 아니면 뭘 기준으로 기질평가를 진행할 개를 선정하는건지 해서

기질평가에 크기도 포함시키것지

어린 여자애들 중에는 제압가능하다는 건 생각 못하고 무서워서 소리지르며 도망가다 차도까지 나가는 경우가 있어

너무 위험하지 자기 개가 작더라도 다른 사람한테 피해줄 수 있단 걸 견주들이 자각하고 있어야돼

나도 말티즈 견주임

덧붙여서 견주로서 우리나라 견주들

개 키우는 데에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제발 알았으면 좋겠다..

타인에 대한 공격성, 줄당김, 호출 무시

이거 전부다 간단한 노력으로 교정 가능한 거고

교정이 안되면 기질평가 들어가야하는 강아지임

근데 노력도 아무것도 안하는 견주가 너무많아

피해줄수있냐 여부가 맹견의 정의는 아니니깐 그럼. 비둘기가 사람한테 피해줄 수 있으니까 맹조라고 봐야하는건 아니니까. 견주가 개념 장착해야하는거랑 맹견 분류랑은 아예 별개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것임.

그거만들면 출산률 0.1 찍지않을까?

0.1도 많은거임

히틀러임?

아뇨

좋은유전자 나쁜유전자 할거없이

인류는 멸망해야함

와 우리동네도 있음. 밤마다 와이프랑 둘이서 어지간한 성인 남성만한 사납게 생긴 개 끌고 다니는데 입마개 절대 안하고 아재 혼자 계속 욕하면서 다님. 개새끼 씹새끼 아주 죽여버려야돼! 하면서 다님..

전엔 대로변에서 차 쌩 지나가니까 저 새끼 내가 아는 동생인데 형한테 인사도 안하는 개새끼라고 계속 중얼거림. 와이프는 졸래졸래 따라다니면서 한마디도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