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이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원리는

에어컨에 내장된 온도센서를 통해 실내온도를 감지 > 실내온도가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보다 높다면 컴프레서(실외기) 를 작동시키고 냉매를 순환시킴. 이 냉매는 에어컨(실내기)에서 증발하며 팬을 통해 빨아들인 공기에서 열(증발잠열)을 빼앗아 시원해진 공기를 내뿜음.

이 과정을 통해 실내온도는 차차 낮아져 설정온도에 다다르게 되고 그 순간 실외기는 작동을 멈춤. 이때는 에어컨 냉매가 순환하지 않기 때문에 선풍기와 똑같은 단순 바람만 나오게 된다. 다시 온도가 높아지면 위의 과정을 반복함.

그럼 이제 저기서 에어컨을 튼다고 해도 그냥 바람만 나옵니다. 에어컨은 설정온도의 바람을 뿅 하고 만들어내는 기계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