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강한 자극에 익숙해지면 점점 강한 자극을 찾는 것처럼

랜덤과 도박의 끝을 본 사람들이 로아선에서 만족할 수 있을까

내가 볼땐 이미 메이플 대가리 깨진 사람들은 강원랜드 외엔 대체제가 없다

그리고 게임에다 투자하면 결과를 뽑을 수 있는 가치는 크게 돈, 시간, 실력(재능)이 있는데

실력베이스 게임은 사실상 재능충들의 고인물화가 되기 쉽고(예를 들면 리겜 격겜 fps 등)

시간을 투자하는 게임은 정적인 rpg(wow, 로아, 파판14 등)나 샌드박스형 게임(마인크래프트, 심즈 등)이 대부분인데 쉽게 질리고 나중가면 컨텐츠가 바닥나는 문제가 있음

그런데 저 돈 쏟아부으면 스펙 오르는 도박성 게임들은 확률만 지속적으로 조작하면 BIS의 끝을 보기 전에 다음 패치를 내줄 수 있고 실력 구져도 돈만 부으면 되니 컨텐츠 개발하는 개발자도 도박중독 걸린 게이머도 환장할 수 밖에

결국은 메이플 리니지 하던 사람들은 돌아갈 수 밖에 없음

게임 자체가 다르니 메이플에 익숙한 사람들은 연어처럼 되돌아가지. 실제 사건 터졌을때 핵과금이나 겜창 아닌 이상, 뜨문뜨문 게임하는 무과금 유저나 라이트 유저들은 사건 터져서 보상 들어오는것만으로도 엄청 좋아함. 단편적인 예로 페그오나 던파같은 경우... 보상템 보상이벤트 뿌리니 불만 소리 쏙 들어갔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