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설 명절로 간혹 런천미트를 주는 회사가 있다고 들었어.

스팸이 아니냐고 뭐라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게 다 이유가 있어.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그래도 선물은 해주고 싶어서야 이 경우 고급 스팸이 아니라고 실망하지 말고 고맙게 먹는게 좋아

런천미트가 싸다는 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알어. 정말로 상대를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다면, 선물을 아예 주지 않거나 가격을 쉽게 알 수 없는 물건으로 때우지, 런천미트같이 바로 가격이 파악되는 물건을 선물로 주진 않거든!

아니면 대한민국에서는 스팸을 선물처럼 주는 문화가 있는데, 식료품에 대한 배경 지식이 부족한 경우 런천미트나 스팸이나 다 같은 통조림 햄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별 생각 없이 선물로 건넬 수도 있다. 통조림 햄의 가격이나 성분 등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

아 물론 안주는 회사도 많아. 나도 받아본적이 한번도 없어. 아무튼 선물 주면 감사히 받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