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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빡쳐서 제보한 아내 블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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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어딨어는 좀 ..

160개의 댓글

2021.01.13
@고랭지오렌지

없어 ㅠ

2

댓글보니까 이게 의견이 갈릴만한 글인거냐? 내가보기엔 그냥 연습이 부족한사람이 도로나갔다가 난 사고로밖에 안보이는데

0
2021.01.13
@나에게부끄럽지않게

그럼 연습 부족한 사람 잘못이냐 그런 사람을 저런길 내보낸 사람 잘못이냐 연습 부족을 면허준 정부 잘못이냐 저걸 올려서 조롱하는 캡쳐글쓰니 잘못이냐 갈림길이 아주 그냥 사방팔방으로 뻗쳐나는구만. 타인의 생각을 단정짓지 말자

2
@흑맥쭈

그렇군. 내가 생각이 편협했던것같다. 알려줘서고맙다

0
2021.01.13

굳이 잘 잘 못 따지자면, 운전면허증을 내 준 저 당시 시스템이 가장 큰 잘못임.

그리고, 남편 잘못이 조금은 잡힐 수 있는 게, 선탑자가 "남편" 이라는 점임. 와이프에 대하여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 당연히, 와이프의 운전 실력을 파악하기 위한 사전 절차를 먼저 밟았어야 한다고 봄. 여기서 과실은 법적인 과실을 얘기하는 게 아님. 저 상황을 다른 가족, 예를 들어, 부모님께 얘기하면 뭐라고 하실 거 같냐?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남편보고, "넌 그런 것도 안가르치고 도로로 데리고 나갔냐!" 라고 질책하실 것임. 그런 측면에서의 과실을 얘기 함. 남편이라면, 와이프가 어디 가서 몰래 혼자 운전하다가 사고 친 게 아닌, 옆에서 차 키를 넘겨 준 순간부터 무조건 도의적 과실이 잡히는 거임. 와이프가 아닌, 딸이었다고 생각해 봐. 저 상황에서 아빠 잘못 전혀 없다고 할 수 있겠음?

물론, 남편인 개붕이들이 이걸 모른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혹시나 와이프 욕만하는 댓글 보고, 진짜로 와이프 잘못 100%라고 생각하는 총각 개붕이들이 있을까봐 글 남겨 봄.

참고로, 저 당시 운전면허 남발 시스템 덕분에 사고가 하도 많이 나서, 자동차 회사는 돈 많이 벌었다지...

1
2021.01.13
@특이한

아내는 남편과 비교하면 열등하지 않고, 부부라는 평등선상에서 보아야 됨. 남편에게 딸은 상하관계지만, 아내는 아니지. 그러니까 반대 상황으로 생각해보자. 아내가 운전을 잘하고 남편이 운전을 못해서 연수하다가 저런 사고가 났다고 치자, 남녀불문하고 100%가 남편을 보고 운전도 못하는 ㅂ신이라고 생각할거야.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남자는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어느 정도의 편견이 있으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남녀의 기본 능력에 대한 편견은 조금 접어두는게 나을 것 같다는거야. 솔직히 나도 대부분의 편견이 맞아 떨어진다곤 생각해. 하지만, 그렇다고 요즘같이 부부사이가 평등해진 사회에서 남편에게만 조금 더 무거운 사회적 잣대를 대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해.

 

+) 추가적으로 나도 님이 말한 것처럼 1997년에 도로주행이 추가되기 전에 봤던 운전면허시험은 형편없다고 생각해!

0
2021.01.13
@티모는못말려

내가 원 댓글을 좀 오해가 있게 적었네. 남녀의 문제가 아니고, 능력에 따른 상하관계임. 가족 중에 잘하는 사람이 못하는 사람의 수준에 맞게 가르쳐 줘야 하는 게 잘하는 사람의 의무임.(어디까지나 가족 수준의 가까운 관계). 남녀나 부모 자식 간의 문제가 아님. 예를 들어, 아내가 운전 잘해서 생초보 남편을 가르치려고 해. 남편이 장농면허 10년차인 데, 면허 있으니까 무조건 고속도로로 유도해서 나갔다가 사고나면, 아내가 욕 안 먹을 거 같냐? 물론, 원 작성자 사례에서 이상적으로야 아내가 자기 수준을 명확히 설명하고, 남편에게 천천히 배우는 게 맞겠지만, 일부 초보자는 자기가 뭘 모르는 지도 모르는 상태에 있을 수 있음. 그런 부분까지 캐치해서 천천히 가르침을 받기 위하여, 가족에게 배우는 거임. 형제간에도 위험한 거 가르칠 땐, 잘하는 사람이 쌍욕 섞어가면서 "넌 그것도 모르냐 ㅂ ㅅ 야" 하면서, 수준에 맞춰서 가르쳐 줘야 하는 거임. 그냥 요리나 컴퓨터 같은 거 가르치는 게 아님. 사람의 생명이 달린 걸 가르치는 일 임.

 

생판 남이라도, 위험한 거 가르칠 땐, 보편적인 잣대(자격증 같은 거)만 갖고 교육하다 사고나면 욕 먹을 일 임.

 

원글 사례에선, 큰 도로 나가기 전에 남편(운전 잘하는 사람)이 아내(운전 못하는 사람)의 수준을 캐치해서, 큰 도로로 나가면 안 되는 거였음. 그 정도 캐치할 수준이 안되면, 남 가르친다고 하면 안되는 거 였음. 걍 전문 강사에게 맡겼어야지.

아 물론, 앞에서 얘기했듯이, 법적인 잘못이야 100% 아내에게 있는 거고, 도의적인 잘못도 가장 큰 잘못은 저 수준 운전자에게 면허증을 준 제도에 있겠지.

 

+)내가 얘기한 운전면허 남발 시기는 2010년 초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터무늬없는 기능시험 볼 때 얘기 임. 이 기간 동안 기능시험은 직진- 돌발 1회- 정지, 정지상태에서 방향지시등, 와이퍼 동작 이정도로 시험 끝이었음. S자 코스, 언덕 오르기, 이런 거 아무것도 없었던 시기가 있었음. 반면에 1990년대 기능 시험에는 S자 코스를 후진으로 통과하는 것도 있었다고 하더군.

1
2021.01.13
@특이한

오우 이해되게끔 잘 정리했네! 나도 너 같은 생각이야!

0
2021.01.13

뭘 자꾸 어딨냐고 물어봐

와이프 머리에 조작할게 어딨는지 체크 안해보고 걍 운전시킨남편도 잘못크다

같이탔으니까 문제

1
2021.01.16

운전학원에 운전연수 몇시간 시켜주지 돈아깝다고 직접하려다 저 사달을 냈네 ㅉ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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