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안봄

1. 연출이 쓸데없이 잔인하다 굳이 그런 고어함을 강조해야 하는 이유는 결국 연출의 역량부족이 맞다고생각 가혹한 환경을 암시하는 방법은 굳이 고어함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은 많음

2. 소시민처럼 나오는데 한강변 사는거 뭐냐 

3. 시즌제 노리고 떡밥 투척하는건 좋은데 너무 뭐랄까 의도가 보여서 별로였음 

4. 드라마면 호흡이 길어야되는데 호흡이 너무 짧아서 저게 뭐하는거지? 했던 장면이 은근히 많았음 회당 제작비가 비싸서 그런가. 그냥 회당 제작비를 좀 덜 쓰고 회차를 늘리고 서사에 집중했으면 좋았을텐데 (예: 복도에 줄달면서 돌아다니는거)

5. 한국식 신파 다 좋다 이거지 이건 MSG같아서 한국인이라면 끊을 수 없음 고거슨 인정 그런데 넘모 신파각만 봐서 아 대충 이쯤되면 눈물한번 짜라고~ 하는 의도가 너무 보여서.... 

6.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설정에 구멍이 너무 많았음 (예: 군인)

7. 크리처물이면 크리처에 개성이 있어야 하는데 솔찌 괴물에 개성이 별로 없었음 크리처물이라함은 히익-저건 뭔 괴물이여 하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었음 뭐 애초에 크리처물이라기보단 크리처물을 빌린 극한 상황에서의 군상극 드라마가 실제 장르인거 같긴 하다만

8. 주조연 배우들의 캐릭터성은 좋았음 근데 몇몇 단역들 연기가 너무 거슬리게 어색하더라

9. 음악좀 다양하게 쓰지 주제가를 쓸거면 주제가를 작곡을 하던가.. 가사랑도 안어울리고 분위기랑도 안어울리고 그냥 감독이 워리어랑 비와이를 존나 좋아한거 아닐까

10. 솔찌 여캐들이 이뻐서 참고 정주행했다 이것은 누구도 반박불가

솔찌 망작까진 아니고 평작쯤되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