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그 분을 좋아했습니까?

혹시 사람인지 먼저 물어봤어야했나..이성인지 물어봤어야됐나..

사람고요 이성이고요

전 안좋아했습니다.

제가 다른사람한테 잘해 주려는 강박같은게 있는데 그정도 잘해준걸로 고백까지 받아 본건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럽네요

착한사람 컴플렉스란게 대부분 있는듯.

혹은 상대방에게 예의는 차려야된다라는 거거나.

나도 그게 잘 안돼서 내가 관심없으면 적당히 예의차리다가 굳이 이어나갈 인연이 아닌 것 같은 사람이면 과감하게 끊었음.

근데 너의 그런 모습을 좋아했던 거니까 당황스럽다고 생각하기보단 너의 좋은 모습도 있다는 걸 알게해준거니까 고맙다고 생각하는게 좋지않을까?

이게 절 좋아해 줘서 고맙지만 전 마음이 없고

그렇다고 독하게 끊어 내자니 너무 큰 상처를 주는것 같고 이렇게 마음 고생 하게 만드는 상대방이 짜증나기 까지 하네요

착한사람이 아니라 착한사람 콤플렉스가 맞나봅니다 ㅋㅋㅋ

관계를 끊을 때는 좋은 방법은 아닐 수 있으나..

감정적인 면을 배제하고 계산적으로 득/실만가지고 관계를 끊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너무 계산적인 사람이 된다고는 하지만 오랫동안 친했던 사람들 외에 단기간 혹은 사회적으로 만난 사람들과 관계맺음시에는 계산적으로 생각하는게 좋을 수도.

달아줬다능!

항상 진중한 자세로 손님을 기다리십쇼! 엣헴!!

ㅇㅇ..출근 ㅈ댄듯ㅎㅎ;;

ㅎㅎ..ㅈㅅ..어떻게 알았지..

닉네임 앞에 3글자씩 기억하고 있그등요?

머리도 좋네..이제잔다ㅋㅋ게이도 잘자렴!

힘내라 개붕아..

진짜 시발 ㅋㅋㅋ 살면서 누구 이렇게 좋아해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진짜 걔랑 관련된 일 조금만 생각나도 손떨리고 머리 걍 하예짐.. 2년동안에 고백도 두번정도 받았고 인연 생기나 싶었는데 걔 말고는 다른 사람한테 마음을 못주겠더라. 진짜 지금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힘들다

나도 요즘 그런 짝사랑하고있어서 힘들다...

32살 처먹고 이게 뭐하는짓인지..

애초에 발을 안들여놔야된다 진짜...존나 말도 안되지만 내 소원은 시간 돌리는거임 진심으로

게이야..걔가 안좋게 소문내서 니 쓰레기만든거면,

이참에 거를 사람 미리 알아둬서 잘됐다고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는게 어떨까..?

니 댓글보고 출근하면서도 생각해봤는데, 도저히 줄 수 있는 답이 저 것밖에 없더라.

좀 더 여자랑 친한형이랑 생각도 하기싫으면 최후의 보루로 저 둘이랑 연관된 사람들과 연끊는 것이 좋을 수도.

그래도 여지준 2년동안 니 좋아했다는 사람있었으면 사람구실은 하고다니네.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한 기억만 쌓아가도록 해보렴..

깊게 생각해줘서 진짜 고맙다...좋은 말 새겨들을게

그래 좋은 하루 보내! 항상 당당하게 살어. 니가 꿀릴꺼 전혀없으니까

고마워 개붕이도 행복한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