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인격장애임?

이해는 감

줫으면 당연히 돌아오는게 있어야 되는데

없으면 좀 그렇지

엥 그냥 사람의 일반적인 욕구 아닌가

날 희생해서 다른이가 잘되길 바랬고 잘해줬음에도 크게 미움받고 나니.. 적절히 챙기고 미움을 받아도 그럴 수 잇지 하게 됨

포기하게 되던데.. 화도 안남 ㅋㅋㅋ 뭘 바라지 않을정도만 함

약간 분노 조절장애랑 비슷하네

남이 준 만큼 남에게 맞게 주는 거 - > 정상

남이 준 만큼 남에게 모자라게 주는 거 -> 정상

남이 준 만큼 남에게 더 많이 주는 거 -> 정상

남이 주지 않았는데 남에게 주는 거 -> 정상

남이 주지 않았는데 남에게 주고 난 후 남이 주지 않았다고 화내는 거 -> 비정상

남이 주지 않았는데 남에게 주고 난 후 남이 주지 않았다고 집착하는 거 -> 비정상

남이 주지 않았는데 남에게 주고 난 후 남이 주지 않았다고 지랄하는 거 -> 비정상

남이 주지 않았는데 남에게 주고 난 후 남이 주지 않았다고 폭력을 행사하는 거 -> 정신병원 빨리 입원 요망

잉 나도 저런데 저게 심해지면 인격장애라고 판단하는건가

그냥

속으로 자꾸 되뇌이면 돼.

내가 무언갈 바라고 잘해주는건 진심으로 잘해주는게 아니라 자기중심적인 행동이고 이기적인 태도라는 거.

그거만 머리로라도 납득하면 천천히 체화시킬 수 있음.

내가 뭔가 상대방한테 마음주는게 절대 호의라거나, 상대방을 위한 일이라거나, 온전히 상대방에게 이득이기 위해서인게 아니라

내가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무언가를 바라고, 상대방을 통제하고, 상대가 내 뜻대로 움직여주길 바래서 하는 거라는 것.

물론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 욕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정당하다거나, 옳다거나 하는 이상한 합리화만 안되어있으면 충분히 절제 가능함.

일단 글쓴이의 경우 병식 그러니까 자기가 그런 문제가 있다는걸 알고 고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예후는 좋을 가능성이 높아.

그것만 조심해. 나도 모르게 내 행동을 합리화하고있는건 아닌가 하는. 상대방은 바란적도 없는 호의를 주고 내가 멋대로 상대방의 보답을 바라고있는건 아닌가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른다. 십수년이 지나고나서야 그때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게 되기도 하고, 죽을때까지도 내가 어떤 행동을 왜 했는지 그 진짜 이유를 모르고 죽기도 하는게 사람이야.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지난 대화가, 내 반응이 어색하거나 부자연스럽진 않았는지 돌려봐야돼.

굉장히 귀찮고 피곤한 일이지만, 바깥에 안나가고 성을 짓고 그 안에서 평생 보살핌받으며 살 거 아니라면 사회성을 위해 필요하니까.

보상심리가 장애라고 판단한겨?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나의 의도에 따라서 그 행동엔 동반되는 생각의 차이가 있다

내가 누군가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돕는다면

그 도움을 준 상대가 고마움을 느끼지 않으면 서운하다

하지만 누군가를 돕는다는 마음이 없이 행동한다면

상대가 고마움을 느끼지 않아도 서운하지않다

호의를 배푸는것도 나의 자유고

그 호의를 받는것도 상대의 자유다

이거 내가 예전에 인간관계정리하다 적은 내용인데 도움되길 바란다

약간 공평에 대한 핀트가 어긋난 거 같은데 너가 해준만큼 똑같이 해주는게 공평이 아니라

너가 돕는 호의는 너의 자유의지로 행했는데 상대방도 그 호의에 대해서 자유의지로 대응 해야 공평 한거 아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