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편돌이 중에 폰으로 싸는 글이라 두서없고 오타 많을듯

이해좀 해줘..

 

 

일단 내 스펙은

 

키 181

 

몸무게 125

 

장발

 

돼지

 

현재 벌크업중

 

전제산 -300만원

 

고졸

 

야간편돌이 + 주간 주유소붕이임

 

월 140정도 범

 

중학생때 모종의 이유로 혼자 자취해서 10년째 혼자살고있음

 

모쏠아다

 

돼공 소집해제

 

***

 

처음 봤을때는 그냥 손님이였는데.. 두번째 세번째 볼때마다 점점 이뻐지더니 지금은 그냥 상사병 걸린기분임

 

매일 12~2시 사이에 와서 커피우유 3개랑 이것저것 사서 가는데

 

뭔가 더 챙겨주고싶어서 우유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가져가라고 하고 3주째 하나씩 끼워주고 있다 ㅋㅋㅋㅋ

 

처음에는 미안해 했는데 사장님이 사주신거라 구라치고 유당불내증있다고 해서 속이는중.. 그래도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걸..ㅠ

 

그러다가 손이 많이 튼게 보여서 나도 모르게 아리따움에서 핸드크림 하나사서 평일에 일 하다가 받은거라고 하고 오늘 줬는데

 

마스크 아래 표정이 좀 부담스러워 하는것같더라...

 

조금 이야기라도 해보고싶은데 지금 내가 하는 행위가 맞는지 이러면 안되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잘생긴것도 몸이 좋은것도 아니라서 이러는것 자체가 부담인지.. 하.. 경력자 개붕이들의 도움이 절실한 시점이야..

 

사이트 성격에는 안맞지만 모쏠 개붕이 상사병으로 죽어가고 있음 조언좀 해줘 ㅠㅠ

 

아 그리고 맨날 "이제 퇴근하시는 거세요?"하고 말한번 걸어보려하는데 맨날 놓친다 ㅠㅠ 흐..

 

25년째 혼자있어보니.. 이젠 내가 게이가 아닌가 싶음..

 

짝녀는 얼굴도 작고 호리호리하고 머리도 엄청 숏컷인데

 

난 돼지 장발...  아.. 진짜 심숭샘숭하다

 

오늘은 되게 늦게 와서 엄청 불안했음..

 

짝사랑을 안해본건 아니지만 이정도로 마음조린적은 처음이다..

 

아.. 사랑한다 이름모를 짝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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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항

 

3년전에 편돌이하나다 번호따인적 있음

 

로씨아 누나들이 귀엽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