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펜티엄 프로/MMX

 

펜티엄 프로는 고성능을 지향한 프로세서로 펜티엄 2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했지만 존나 비싸서 묻혔다

지금은 한국의 중고나라 가면 5만원~10만원 사이로 구할 수 있음

 

펜티엄 MMX는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MMX 명령어를 탑재한 모델로 펜티엄 1보다 높은 성능에 적절한 가격으로 많이 팔렸다고 한다

 

 

인텔 펜티엄 2(1997)

 

32비트 CPU, 450Mhz 클럭

350nm - 180nm(제품별로 다름)

296 MFLops(296.000,000 Flops)

 

이 때는 지금처럼 소켓형이 아닌 슬롯에 꽃는 형태로 CPU가 나왔다

 

이쁜 디자인으로 수집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이 펜티엄2 슬롯형은 이베이에 가면 50달라 언저리로 구할 수 있다

 

 

이 때가 업그레이드용 오버드라이브 프로세서가 나온 마지막 모델이다

 

 

인텔 펜티엄 3(1999) - 코드명 카트마이/코퍼마인/투알라틴

 

32비트 CPU, 400Mhz ~ 1.4Ghz

250 ~ 130nm

최대 1.4GFLops

 

슬롯형과 소켓형이 둘 다 발매된 CPU로, 펜티엄 2에 비해 미친 성능향상을 이루어 냈다. 특히 최신 투알라틴같은 경우는 펜티엄4 초기모델을 이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후 코어2 CPU를 만들 때 펜티엄3의 개발 방향을 따라갔을 정도로 펜티엄3은 대단한 CPU라고 할 수 있겠다.

 

펜티엄3은 최초로 SSE 명령어를 탑재하며 윈도우7을 구동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자랑한다.

 

미개봉 윈도우98, 미개봉 펜티엄3, 미개봉 부두5 그래픽카드, 미개봉 사운드블라스터 사운드카드 등등.. 어떻게 구했는지 모를 부품으로 2018년에 새 펜티엄3 PC를 조립한 용자가 있으니 심심하면 보고 오길 바람.

 

https://www.youtube.com/watch?v=nM5uNxtT0Mk&feature=emb_title

 

 

인텔 펜티엄 4(2000)_

 

32/64비트 CPU, 1.3 ~ 3.8Ghz

180nm ~ 65nm 공정

평균 4.31GFLops

 

많은 이들에게 발열킹으로 기억되고 있고, 또 지긋하신 분들에겐 아직도 최고의 CPU로 기억되고 있는 말 많은 펜티엄4

 

펜티엄3까지의 낮은 클럭에 비해 엄청나게 높은 클럭으로 무장하고 달려왔는데, 문제는 클럭을 높이느라 성능을 높이진 못 했음

 

인텔의 기대와는 다르게 시장에서 패배하여 최초로 인텔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90%대에서 80%대로 떨어지게 되었다. 이후 하이퍼스레드 기술이 탑재된 펜티엄4 HT, 듀얼코어로 확장시킨 펜티엄D 등이 발매되었지만 멀티코어 개념이 적었던 당시에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뜨거운 펜티엄4 두개 탑재로 두번 타는 보일러라는 안습한 별명이 생긴 건 덤

 

 

인텔 펜티엄 익스트림 에디션(2005)

 

32/64비트 CPU, 3.73Ghz

65nm 공정

특이사항 : 2코어 4스레드(!)

 

인텔은 코어2 듀오/쿼드 출시 직전 최후의 승부수를 던진다.

 

펜티엄D에 하이퍼스레딩을 적용하여 무려 2코어 4스레드의 CPU를 만들어 출시하였는데, 안타깝게도 발열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했고 거기에 더해서 당시 프로그램들이 하이퍼스레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서 4스레드나 되는 거대한 자원을 잘 써먹지 못하여 오히려 펜티엄D보다 성능이 낮아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