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으로 보낸게 아니라 암호문으로 버낸거니깐

저때 암호문은 음성통신이 아닌 모스부호를 기반으로 한 문자송신으로 이루어짐.

즉 적의 모스부호 문자배열을 알 고 있다면, 모스부호를 감청하거나 신호를 낚아채서 적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음

모스 부호를 사용한 건 맞긴 한데 그냥 그대로 보낸 건 아니고 애니그마라는 암호기를 사용해서 암호화 한 후 통신함

애니그마는 독일에서 먼저 사용하던 암호기였고 사실 진즉에 영국이 다 뚫어버림

일본도 독일 따라서 애니그마를 썼으니 털린 사실도 모른 채 탈탈 털렸지

재밌는 건 독일 애니그마가 털린 가장 큰 이유가 통신문서마다 '하일 히틀러'를 붙여서인데,

일본도 그거 따라한다고 '덴노 헤이카 반자이'를 꼭 붙였다가 다 털림 ㅋㅋㅋㅋㅋ

ㄹㅇ 밀덕들이 괜히 동부전선 빠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