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좀 힘들다싶을 정도로 우울한 날이 있는데
내가 고민인것은 우울한 날을 제외한 날은 활기차고 음 나쁘지않은거같음..
유독 우울한 날이 있는데..
한가할때 더해짐 정말 심심하거나 하루종일 집에 있을때 또는 내가 해야할 일을 못하거나..?
운동이라도 하고 바쁘거나 어디 놀러나가면 전혀 안그럼 ..
그럼 운동하고 밖에도 나가고 이러면 되지않느냐~ 이렇게 이야기 할 수도 있는데
나도 쉬고싶을때가 있는데 시간 지나면 어느새 기분 꿀꿀해짐... 나갈 친구도 없고 .. 혼자 밖에서 뭘 하는 스타일도 아니야
개붕이들은 우울하면 어떻게 풀어?
그리고 우울해서 운동도 안가고 오늘은 학원도 안갓어.. 기분따라 해야할것들을 미루는 습관좀 고치고싶은데 힘들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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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a559c7
난 걷는거 되게 좋아함
이상하게 걸으면 고민이 해소되고 활력도 돋고 그러더라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도 내가 걸은 전이랑 후를 체감 할 정도로 차이가 심해
그래서 심할 때는 대여섯시간 정도 정처 없이 걸을 때도 있음.
너도 그런게 있나 찾아봐
요는 행위 자체보다 니가 생각하고 그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거임
bf72a50f
그럼 산책하러가기 까지 고민있잖아 그게 너무 힘듬 나도 운동가면 괜찮아질거 아는데 그냥 고민 엄청하고 그래 산책도 마찬가지인거같아 산책하러 나갈때 고민같은거 안해??
2ba559c7
하지
그래서 못 견디겠다 싶으면 나도 시간 내서 걸으러 나가는 거임
여기부턴 내 억측인데
니가 A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A에 대한 걸 다 풀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보는 거 같음
근데 사람이 생각보다 단순해서 A에 대해 스트레스 받았다고 해도 그냥 그 생각 자체를 접어버리고
운동, 동물, 게임, 등등 아무거나 그냥 니 기분 좋을 만한거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A에 대한 스트레스도 풀리게 됨
어짜피 니가 스트레스 받는 직접적인 요인은 바로 해결이 안 되는 걸 거 아냐?
그럴땐 잠시 접어두고 그냥 니가 좋아하는거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
bf72a50f
맞아 .. 듣고보니 요즘 좋아하는게 영 없어서 스트레스를 못푸나봄.. 아니 분명 헬스가 재밋다고 생각하고 즐거운일이엿는데 못가면 왜이렇게 우울하고 이럴까 .. 아무튼 고마워 개붕쿤 말 듣고 한번 더 생각해보게되네 산책 한번 하고와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