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 정치학 연구중 하나로 연구되었던 주제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사분면 관점이 기본서에 소개되어있다. 

지금은 언제나 그렇듯 더 심화된 관점으로 연구를 진행중이거나 폐기된 관점도 존재한다. 

현재 언론 등에 동일 주제로 논의되는것은 기본적 가정에서 출발해 몇번의 사이클이 돌려진 관점일것이다. 

쨌든 교과서적 관점은 다음과 같다. 

1. 자본주의가 민주주의를 촉진한다.

2. 민주주의가 자본주의를 촉진한다. 

3. 자본주의가 민주주의를 해친다. 

4. 민주주의가 자본주의를 해친다. 

1번 주장의 논거는 과거 중세 봉건 사회에서 민주주의를 태동시켰던 상업과 시장경제 태동에서 그 근거를 찾는다. 가장 민주적인 국가는 상인해양국가 였고, 자본이라는 새로운 실력적 수단(혈통과 대비되는)이 평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탄생시켰다는 것이다. 

2번 주장의 논거는 민주주의는 기본적으로 대등한 관계라는 점에서 시장경제에 가장 걸맞는 체제라는것이다. 신분이 있다면 수탈은 당연해지고, 시장의 조정 기제는 무의미해진다는 점이라는 것이다. 

3번 주장의 논거는 자본주의는 불평등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기본적으로 동등한 기본적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가정하고 보통은 평등한 1인 1표를 보장한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처음부터 불평등을 전제로 한다. 능력이 있는(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자가 더 많은 파이를 갖는다. 따라서 매표 현상등이 나타나게 되고 이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기제로서 작용한다는 관점이다. 

4번 주장의 논거는 민주주의는 기본적으로 평등을 주장하는 체제이기에 자본주의의 불평등한 관계를 용납하기 힘들어한다. 따라서 동일한 정치적 권리랄 가진 사람들은 민주주의적 입장에서 자본주의적인 불평등을 철폐하고자 노력한다는 점을 대략적 근거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