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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가씨 만났던 썰 - 1

점심도 먹고 심심하니 옛날 기억이나 더듬*-_-* 거리면서


글 하나 써봅니다.



때는 한 7~8년정도 됐으려나요


저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꼬꼬마였고

당시는 이제 메신져 열풍이 불던 때였죠

msn ~ 네이트온이 득세했을 시절 ㅎㅎ





당시에 또래 모임 채팅방(20대 모여라~) 류의 채팅은 전혀 몰랐었는데



정말 그날 따라 심심해서 들어가본 곳에 있던


어떤 동갑내기... 를 만났더랬죠.


일산에 산다는... 근데 전 그때만 해도 일산이 어떤 동네인지 잘 몰랐어요



사진을 받았는데..... 어? 예쁘네?




그래서 종로로 가서 그날 타짜를 봤죠..


그리고 그 날은 헤어졌습니다.


당시엔 몰랐는데.. 하고 나온 악세사리나 가방이 ... 가격이 어마어마한 브랜드 들이더라구요..

 

첫날은 타짜만 보고 금방 헤어졌더럤죠.. 그때가 10월 초쯤이니 약간 쌀쌀 했던거 같아요



그 날 서로 헤어지고나서 인사만 하고 전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응 안생겨요






라고 생각할 정도로 서로 1주일 동안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금요일 제게 전화가 오더라구요. 

왜 전화도 안 받냐구요..





네 헤어지던 날 저한테 전화를 했는데 .. 주머니에 넣어놔서인지 못 봤던거였습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미안하면 강남으로 나오라는겁니다.. 뜬금없이 -_-;


돈이 없으니 '왜?' 냐고 묻게 되더라구요.. ㅜㅜ


당시에 제가 아르바이트를 막 그만 두었을때라 금전 여유가 별로 없었습니다. .. 잔고가 한 5만원 있었나..





당시에 제가 머리를 굴려굴려 말한 표현은 .. 


'나 총알이 없어.. 였습니다.'




그게 무슨 말인진 모르겠는데 30분 내로 나오라는 말에 결국 강남으로 나갔더랬죠...


그리고 그 날 경제적 계급의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5개의 댓글

2020.05.09

노잼

0
2020.05.09
@dasboo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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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9

7~8년전에도 네이트온이 득세했구나

0
2020.05.09

7~8년전에 누가 네이트온을써 싸이에서 페북으로 넘어갈때쯤이고 전부 카카오톡 쓰던 시절인데;;

0
2020.05.09

이글이 얼마나 고전인지 알수있는 문장이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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