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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사이에 친구란 있을까? - 사다리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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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에..
얼마전 '현대판 신데렐라를 꿈꾸는 그녀'란 제목으로 글이 올라온걸 본적이 있습니다.
시사하는 바가 크고 대부분의 남성이 뭔지 뭐를 반발감과 허탈감을 동시에 느끼셨으리라 봅니다.
이 내용 또한 '카일로의 사다리 이론'중 하나로서 소개되었던 내용입니다.
 
이참에 몇가지 더 공개할까 합니다.
일단 외국 어느 블로그에 카일로란 사람이 10단계에 걸쳐서 올렸던 내용을
국내에 어느 분께서 번역하고 편집하여 신문에까지 소개되었었던 이론입니다.
단순히 이론일 뿐이며. 처음 카일로가 내세웠던 말처럼 단순히 재미로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1. 해리가 셀리를 만났을때
 
'해리와 셀리'의 대화에서 처럼 
남녀의 시각에는 큰 차이가 있으며 여자는 친구로서의 이성을 인정하는 반면
남자는 여성을 친구로서 절대로 인정하지 못한다는 내용입니다.
 
2. 사다리 이론
 
이게 바로 사다리 이론입니다.
남자에게는 사다라기 하나 있고 자기가 호감을 느끼는 여성을 자신 사다리의 가
장 높은곳에 올려놓습니다. 
'제인'과 '조안나'는 이 남성이 가장 노리고 있는 상대이며 그 척도는 잠자리입니다.
'켈리'는 그만큼 까지는 아니지만 진한접촉 후에는 여자친구로 받아드릴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잉그리드'는 술기운에 같이 자긴 하겠지만 술이 깨면 없었던 일로 치겠죠..
 
 
반면 여성의 사다리는 두개입니다.
하나는 연인으로 발전관계 가능성이 있는 '진짜 사다리'이며
또 하나는 친구로서 만날뿐 신체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전혀 없는 '친구 사다리'입니다.
진짜 사다리의 '러쎌'이라는 사람을 제일 맘에 들어하고 있고 기회가 주워진다면 남자친구로 만들고 싶고 잠자리 또한 원하는 상대입니다.
하지만 친구사다리의 '달라스'는 그저 가장 가까운 친구일뿐입니다.
하지만 이 '달라스'란 친구는 이 여성에게 호감을 느끼며 남성 사다리에서 보았듯이
이 남성의 최상위권에 근접한 여성이겠지요.
'달라스'는 이 여성을 시시탐탐 노립니다. 실제로는 친구사다리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여성이 자신에게 보여주는 행동으로 봤을때 착각할 정도로 가깝다고 생각한겁니다.
이 진짜 사다리와 가짜 사다리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은 남성에게는 없으며 여성또한 인지 하지 못할 찰라에 이루어 지고 때때로 상하위가 변하는 반면 좌우로는 절대로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달라스'가 오늘 밤 무리하게 친구사 다리에서 진짜 사다리로 뛰어봅니다.
그녀에게 분위기 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매너와 무드로써 신체 접촉을 유도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일명 '사다리 뛰기'를 시도합니다.
 
이 사다리 뛰기를 성공한 남성은 극히 드물며
'달라스'라는 친구도 자신도 모르게 뛰어넘으려다가 심연의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한번 심연으로 떨어진 남성은 친구 사다리에 조차 오를 수 없게 그녀의 마음에서 
멀어집니다.
 
카일로는 이 사다리를 뛰어넘는 과정을 '죽음의 키스'라고 정의하더군요.
그리고 우리의 인생은 이 사다리의 높은 곳에 위치하기위한 몸부림이다.라고 정의 내립니다.
 
검은 심연으로 떨어진 남성의 충격은 사다리의 높이와 정비례 합니다.
즉, 이 여성은 자신을 가장 아끼는 존재라고 착각하고 죽음의 키스를 시도하지만
친구 사다리에서의 높이가 너무 높아 떨어진 후의 충격도 그만큼 크겠죠.
하지만 '에드'라는 친구는 죽음의 키스를 시도하여도 그 후유증은 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3. 지적인 남창
 
꾀를 내는 남자도 있다. 이른바 ‘지적인 남창’으로 “육체적 대가를 얻으려고 여자에게 계속
해서 감정적 지원을 해주는 남자”를 말한다. 이들은 한 번에 좋은 사다리로 옮기려 하지 않고, 친구 
사다리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고 노력한다. 그렇지만 여자 앞에서는 자신이 섹스를 원하
는 걸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 선물을 사주고, 힘들어 할 때 같이 있어주고, 같이 영화를 보는 등 
친구 사다리의 정상을 향해 심혈을 기울인다. 

이런 경우 운이 좋으면 그녀의 ‘곰돌이’로 승격한다. 섹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여자와 포옹하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된다. 이 때 여자는 남자 품에서 이렇게 속삭인다. 
 
“내가 좋아하는 그 남자는 왜 내 마음을 몰라줄까. 정말 너무 속상해.”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 곰돌이 역시 마음이 찢어질 터.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꾹꾹 참는다. 그러
다 독한 마음을 품고 사다리를 건너뛰려 한다. 
 
친구 사다리의 최정상에서 진짜 사다리로 몸을 날린 곰돌이. 안타깝게도 결과는 실패다. 바닥으로 떨어진다. 
 
 
4. 번외
 
어느날 당신이 좋아하는 여성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어본적 있나요?
 
* 넌 정말 친오빠 같아
* 넌 큰 곰인형 같아
* 너한텐 어떤 말이든 할 수 있을것 같아
* 넌 정말 좋은 사람이야
* 내 과제 좀 도와줄래?
 
- 사다리 이론적 해설
죄송합니다. 당신은 친구 사다리에 놓여있습니다.
 
 
결론
 
남자분들은 애초에 처음 시작 단계부터 진짜 사다리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난 너와 친구관계를 바라지 않아. 이성으로 호감을 느껴. 그게 진심이야."
비록 그 결과가 끝없는 심연의 구렁텅이로 떨어지게 되더라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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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싸함.. ㄷㄷ

108개의 댓글

2020.04.09

ㅋㅋㅋ못생기면 친구쌉가능~

0
@사진촬영금지

근데 이거 나도 가능한줄 알았는데

결국 못생긴애가 아닌애 좋아하고 있는거더라..

0
2020.04.09

난 저거 대체적으론 맞다곤 생각하지만,

 

내 친구랑은 전허 아니야.

 

어렸을 때부터 소꿉친구였고,

 

얘도 나도 서로 이상향이라고 해야하나,

외모의 취향이 전혀 달라.

 

나는 여성적으로 예쁜 사람을 좋아하고,

얘는 남성적으로 덩치 크고 듬직한 사람 좋아함.

 

얘가 남자친구를 사귀든,

내가 여자친구를 사귀든 아무감정 없음.

 

같이 술 맨날 마셔도 진짜 아무 생각 안 듦.

 

서로의 외모적 취향이 전혀 다르다면 있을 수 있는 것 같아.

 

그래서 말이 잘 통하고 취향이 잘 맞는 건 잘 맞는 거고,

본능적으로 끌리지 않는 외모인 거랑은 별개인 것 같음.

 

 

전혀 취향 아닌 여자들이랑은 진짜,

오히려 조금이라도 여성으로 느끼지 않아서 편히 얘기해서 그런가

 

말이 되게 잘 통함.

 

그런 여자들이 자기 자취방에서 초대해서

술 마신 적도 많은데,

서로 아무 일 없이 온전히 집에 잘 돌아감.

 

애초에 정말로 아무리 술 취해도 여성으로 안 느껴지는 부류가 있음.

1
2020.04.09
@MayCherry

지적인 남창과

 

결론 부분은 되게 재밌네.

 

 

 

너희들이 어떤 상황때문이든,

 

지적인 남창 행세를 해야한다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더라도,

 

미리 나는 너를 이성으로 생각한다! 호감이 있다! 는 말을 꼭 해둬야 할거야.

 

물론, 그러면 시작도 못 하게 될 수도 있지만,

괜한 짝사랑 앓다가 체념하는 것보단 나을거야.

1
2020.04.11
@MayCherry

그러면 잘 관리하길 바래~ 난 만약 너처럼 여자인 친구가 술 잔뜩 먹고 옷벗고 옆자리 누워 잔다고 들러 붙으면 가만 못 있을꺼 같은데~

0
2020.04.09

(대충 홍석천 콘)

0
2020.04.09

별로 안맞는 말 같음 ㅋㅋ

0
2020.04.09

그래서 여자사람친구랑 섹프를 하기로 함

서로 한쪽이라도 연애하면 터치 안하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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