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학창시절때 공부 하나도 안했고 공시는 생각도 없었음
이제 졸업하고 캐디 원화 이런쪽 준비하고 있는데 부모님이 자꾸 공시 얘기를 하시네
물론 되면야 좋겠지만 나는 정말 급식때 공부를 안했던 사람이라 붙으려면 하늘의 별 따기 정도일거라 생각해서 시도도 안하고 싶은데
얼마나 어려웠는지 혹은 어떻게 붙었는지 얘기좀 해주라...
내가 가려는 곳 준비부터 해보고 안되면 그때 할게요 라고 말씀드리는데 자꾸 노력으로 커버할수 있다고 하셔...
2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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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ca98289
부모님 세대 때나 공무원은 할 일 없는 사람이 하는 직종이었는데
그 시절을 생각 하시나보네.
a5940bce
ㅠㅠ...
a9a589cc
수능 정시기준 2등급정도된다>> 공부할마음가짐되있어서 1년이면 9급가능
그밑은 공부자세부터글러서 마음가짐잡다 허송세월보내다 정신차리고 따거나 못차리고 시간날림
이렇게생각하면됨
a5940bce
나도 나 공부 제대로 안할것같아서 하기싫음... 근데 내가 하셨으면 좋겠나봐...
d9cc6cb1
a5940bce
그건 절대 못할듯..
43e782b4
공부 원래 안한사람이 절실함없으면 공시 못붙음
a5940bce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는척만 하면서 내가 가고싶은 회사 준비나 잘 해봐야겠다 ㅠ 붙으면 공시얘기 안하시겠지?
df483159
전공뭔데? 전공에따라 난이도가 나뉜다.
a5940bce
중간에 하려는 일 써있듯이 미술쪽이야 난 공시 볼 생각 없어 ㅠㅠ
2ffac9e3
공시 ㄴㄴ 니 생각이 맞다
a5940bce
답 고마워
6c232711
학교 시험보고 성적순으로 세울 때 앞에 전교인원 절반이상 되면 안하는 것이 낫다. 단 책 읽는 취미가 있다면 등수에 관계없이 도전할만함.
6c232711
열심히 하면 된다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어야지. 기적은 확률이 좃같으니까 기적이라고 부르는 것임. 본인이 하고 싶은 마음도 없으면 그 기적을 불러올 노력도 안된다.
a5940bce
나도 그렇게 생각함
cb509542
정시기준 2~3등급 안 뜨면 9급 도전 안 하는게 이득임. 얘들이야 공부한다는 가정하에 운 좋으면 1년이고 운 없어도 2~3년이면 붙어나가는데, 정시기준 5등급 이하인 친구들은 진짜 10년 가까이 걸린 애도 봤어.
a5940bce
그치? 오늘만 해도 여러번 부르셔서 공시얘기 계속하시더라 ㅠㅠ 스트레스 잘받는 체질이라 너무 부담스러움
cb509542
나도 사실 부모님이 좀 어려운 시험 준비 해 볼 생각없냐 시길래, 딱 잘라서 "그게 얼마나 어려운 시험인데, 능력 모자라서 안 된다. 3년 준비해도 자신없다. 자기개발 휴직 1년 밖에 안되는데 직장 때려치고 도전해서 망하면 내 인생 누가 책임지냐" 이러니까 더 이상 말씀 안 하시더라. 부모님들은 자식을 과대평가하시는 경향도 크고, 또 요새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들어가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티비로만 봐서 체감을 못 함.
a5940bce
나는 말해도 소용이 없어서 좀 난감한 상황인데 부럽다
a2dc899d
난 연구소에서 일하다가 6급 연구직으로 들어갔다가 6급 연구직은 승진이 개판 나서 1년 반정도 있다가 7급 국가직으로 시험 다시 봐서 들어감
공시 공부 자체는 솔직히 안어렵고 쉬운편임. 특히 9급이 어렵다고 하는거는 평생 동안 공부를 에라 안해본 사람들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다만 회계사나 변호사 시험들 처럼 위에서 부터 특정 등수까지만 필기가 합격되는 시험이라 몇점이 필기 합격 컷인지 모르니 그게 답답한거지
공부를 진짜 혼자서 못하는 타입이면 그냥 학원 가는게 답임. 학원에서도 자습시간으로 돌리지말고, 걍 계속 학원가서 계속 회득하고 문제 풀고
이정도만 해도 9급은 누구나 붙음
내 고교 친구도 뒤에서 세는게 빠른 친구였는데 학원 2.5년 다니고 경찰 붙어서 일하고 있어.
a5940bce
그렇구나 답변 고마워
5f49c06e
난 고딩때 전형적인 문돌이로
2010 대입 수능때 전과목 2등급 받고 수학 5등급 받음. 적당한 공부머리 + 적당한 성실함은 있었다고 생각함.
이후 대학가서 공부 안하다가 대학 졸업하고 2년 정도 공부하고 합격했는데 진짜 힘들었고 난 주변사람들이 한다고 하면 말리고 싶음.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도서관에 있었고
인간관계 다 멀어지고
길 걸어다니면서, 밥먹으면서 암기할거 내가 직접 음성녹음한거 들었음.
공부하면서 건강도 안좋아졌고 (시력, 목, 허리)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고.
물론 되고 나서 좋은 점도 많은 직업이지만 준비과정에서의 리스크도 크고 요즘은 요구되는 기본 공부베이스가 너무 높아서 그 만한 가치가 있나 싶다.
현실적으로 수능 때 자기가 노력 한다고 했는데 최소 3~4등급선 안나왔으면 도전 말리고 싶음.
물론 케바케고 의지 차이에 따라 워낙 많이 달라지는게 시험공부고... + 운에 좌지우지 되는것도 엄청 크다.
요즘 시험에 영어가 아예 빠졌으면 조금 더 좋은 조건인거 같긴 함
a5940bce
영어는 필수더라. 하긴 힘들겠지 ㅠㅠ 끌어봐야 좋을것 없는데 열심히 공부해야 하니까...
나는 열심히 공부하는것도 잘 집중 안되고 딴생각 많이 하고 그러는데...
조언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