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별거 없는데 궁금해 하는 애들 있을까봐 적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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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감 -> 거스름돈 안줌 -> 시간 안지킴 -> 오너 연락했더니 손님 개무시 -> 경찰부름 -> 직원 도망가고 경찰 무대응 -> 마사지 업소 카메라 찍히고 있어서 중국마피아 무섭다고 지워달라고 함 -> 경찰 무대응으로 사건화 시키기 위해 카메라 파손 -> 경찰 잡혀감

뭐 간단하게 적으면 이런 순서로 사건이 일어났는데

그떄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나도 현행범으로 잡혀간줄 알았는데 경찰 말로는 나한테 경찰서로 와주길 부탁을 한거고 나는 용의자도 현행범도 아니더란다

집에 갈려면 그냥 갈수도 있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신분이었는지 아직도 의문임

쩃든 사건 마무리는 이거임

어제 오전에 경찰한테 연락와서

"마사지 업체랑 이야기가 됬는데 처벌할 생각도 없고 카메라도 안물어 줘도 된다고 한다 카메라에 담긴 영상은 처음부터 카메라를 기동도 안했기 때문에 없다고 한다 , 사적인 이야기지만 다음부터 이런 가게 들어가지 마라"

이렇게 하고 훈방조치 ? 로 끝남

근데 말이 안되는게 카메라가 모가지가 돌아가면서 나를 찍는걸 봤는데 영상이 없다고 하는데 그냥 이 이상 이야기하면 귀찮아질것 같아서 그냥 알겠다 하고 끊었다

^^;; 뭐 별거 없이 끝났고 지금까지 탈 없는거 보니 허무하긴 한데 

아직까지도 당시 상황은 이해가 안가는게 많다

댓글로 민사 사건이라 경찰이 개입할수 없다고 하는데 그러면 그렇다고 경찰이 왜 말은 안해주고 대응 방침이나 메뉴얼이 아예 없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처음 전화했을때 경찰이 왜 직원을 바꿔달라고 했으며 직원하고 중국어로 무슨말을 주고받았기에 전화 끝나자마자 직원은 도망갔고 ....

그리고 댓글에 내가 무슨 성매매업소를 골라 간거다 하는 애들도 있던데

이유가 중국인 가게에다가 매니저가 없으니 성매매 업소라고 하더라? 뭐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는데

새벽 1시에 24시간 하는 마사지 가게 검색해서 사이트에는 본 가게는 풍속점이 아니라고 써있고

가게 앞에 간판까지 버젓이 있는 가게 들어갔는데 우연히 중국인이 하는 곳이고 중국인 직원이 맞이해준건데

대체 어떻게 해야 그런곳을 골라서 갈수 있는거냐? 성매매 업소라고 알만한 근거가 대체 뭔지 모르겠더라.

반박했더니 무조건 성매매충이라던데 ... 대체 왜그러는지 이해 못하겠음

암튼 사건 마무리는 된것 같고 당분간 술과 빠칭코 마사지 이런거는 멀리 해야겠다.

민사사건이든 뭐든 일본 경찰에 대한 불신 듬뿍 생겨서 무슨짓이든 못해먹겠다 퉤

일본 뜰래야 중학생때부터 10년이상 지낸곳이라 간단하게 뜰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조용히 살아야지 ..

한국은 좋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