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십수년 전인데 학교 졸업하고 취업 전 피씨방 알바할 때 사장 형이 저런 식이었음.

일년에 한번씩 필리핀 다녀오는데 나보다 먼저 피씨방 알바 하던 친구랑 (단골손님에서 알바 된 동생) 같이 다녀옴.

비행기표값은 사장 형이 내 주고 나머지 비용은 각자.

가면 파트너 한명 초이스해서 3일이면 3일 일주일이면 일주일 계속 데리고 다니면서 커플데이트처럼 노는거임

낮에는 워터스포츠 밤에는 술먹고 붕가붕가 무제한

그렇게 한 일주일 다녀오고 오면

피부는 새까맣게 탔고 눈은 퀭 해서 아아 필리핀 돌아가고 싶다.....돌아가고 싶다....보고싶다 제니퍼.....

근 3일을 그러고 다님 ㅋㅋㅋㅋ

그러다가 나한테 시켜서 제니퍼한테 영어로 메일 쓰게 하고 ㅋㅋㅋㅋㅋ

뭐 보고 싶다 사랑한다 블라블라 ㅋㅋ 답장오면 그것도 내가 해석해서 읽어주고

그러다가 나중에 통수맞고 이 씨발년 개썅년으로 바뀜 ㅋㅋ

필리핀 가서 평소대로 한명 데리고 노는데 하루는 여자애 생일이었나 그랬댄다

그래서 형이 선물로 금목걸이도 준비해 갔는데

여자애가 그날따라 몸이 안좋다고 했던가 가족 누가 아프다고 했던가...

하여튼 강제로 끌고 나오기는 좀 뭐한 이유를 대면서 오늘은 쉬겠다고 했다네

그래서 김 새서 에이 그냥 술이나 조지자 하고 같이 데려간 알바 동생이랑 둘이서 해변가 가서 술 조지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익숙한 웃음소리가 들려서 뭐지 하고 봤더니

제니퍼년이 다른 한국팀 손님 만나서 술처먹고 쳐 놀고 있더라능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나는 알바 좀 하다가 접고 취직하고 그 형님은 아예 피씨방 접고 필리핀 가서 여행사업 한다고 했는데

어뜨케 잘 살고 계신 지 모르겠다 ㅎㅎㅎㅎ

2005년 연남동 피씨크루 안사장님! 계획대로 필리핀 가셔서 잘 살고 계십니까!

그냥 타운 가드들도 샷건들고있음 서든에서 보던 브레이커인가 총신 존나긴 글록같이 생긴거

그렇기도 하고 보통 총알에 남겨진 강선이나 공이 무늬로 어떤 총인지 다 분석이 가능하다보니 기성품 총이면 구매루트 추적해서 범인 색출하는것도 가능하고 그럼. 그렇다보니 저런 사제 제작총 사용하면 흔적 분석이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거지.

총기번호가 없기 때문에 구매루트를 찾을 수 없음

손도 일회용 행

한번쏘고 손털릴래 인생 털릴래

솔까 손없으면 뒤지는게 더 좋을듯

딸도 쳐야하고 게임도 해야하고

미국은 찾을 수 있읍니다... 미국은...

빨강카이

주황카이

노랑카이

초록카이

파랑카이

남카이

보라카이

개똥같이 만든 총이라 그런거아닐까

우리나라 뉴스에서는 무슨 위력 시범한다고 기껏해야 유리창에 대고 쏘는데 뭐

이걸 봐라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bm=hot&page=3&document_srl=202208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