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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다

96a7189c 2019.09.16 62

친가 들리고 집에 왔는데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전화와서 급하게 또 외가 내려가서 장례식하고 어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사시던 섬으로 관옮기는데 오늘 전공수업2개에 이거 빠지면 장학금 못탈것같아서 나만 혼자 할아버지 매장못보고 돌아왔다 

 

근데 막상 학교 가는데 계속 후회된다 내가 오늘 안갔어도 열심히 하면 장학금 따지 않았을까 그냥 끝가지 있다 올걸 하는생각이 든다

 

외할아버지라 그렇게 많이 본것도아니고 어머니 형재자매가 많아서 장례치를 사람이 없는것도 아닌데 

 

장례식치를때는 나만 빼고 다울더라 이모2분은 실신하시고 할머니는 안된다 안된다 하면서 오열하시고 어머니도 울고 할아버지 더이상 못보는 것보다 어머니가 울고계신데 꼭안아드리는것밖에 할수없는 내 자신이 너무 무능력하게 느껴져서 막막하더라 

 

지금은 그냥 답답해서 막 소리치고 미친척 학교 빠지고 다시 시골로 내려가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으니까 정신똑바로 차려야지 하면서

한숨만 쉬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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