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슈인선 무역의 경험칙인 것입니다.
1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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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루스
16~19세기 동남아 무역보면 진짜 재밌는게 많은데 의외로 스포트라이트를 못받드라구여
북한간첩
저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개화기 이전에 아주 부분적이긴 하지만 서구적으로 변모해가던 동북아 국가들의 흔적들이 틈틈히 웹에 올라오는거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카우루스
대중매체에서 그나마 등장한게 대항해시대 온라인 정도고 스페인의 본토-아메리카-동남아 중개무역같은건 사람들이 있는지도 모르는게 현실이라 이쪽 덕후는 광광웁니다...
북한간첩
ㅠㅠ 저도 슬픕니다 흑흑 빨리 대항해시대 신작이 나오길 바랍니다 크킄.
스카우루스
현실은 웹게임...코에이 시발려나!
북한간첩
부들부들 돈에이!!
그치만이렇게라도하지않으면오니쨩씨발련아
웃긴 게 슈인센같은 대양함선체급의 갤리선도 굴렸던 놈들이 왜 조선과의 해전에선 세키부네 같은 걸 끌고와서 족족 쳐발렸을까
북한간첩
슈인센은 솔직히.. 항해성능 말고는 전투에 좋은배 같지는 않은거같에요. 임진왜란때야 뭐 급하게 토종일본배들 끌어써야 했으니까 후장까지 털렸던것 같습니다.
센다이지역에서 스페인식 범선을 제대로 카피했을때 스페인에서 만들어지는 평균 작업량보다도 두배는 오래걸렸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센다이지역의 180명정도 되는 일본인들이 그거타고 태평양건너서 멕시코 도착한건 재밌는 기록 같습니다.
한국도 규재만 없었다면 충분히 했을법 합니다만.
부들67
함선이 거대화 되더라도 그에 걸맞는 교리가 정착해야 되는데, 일본애들은 거기에 걸맞는 교리가 없었던것 같음. 자기네들끼리 내전할땐 그런 교리만으로도 충분하다 보니 굳이 혁신할 필요성도 없었을테고
북한간첩
ㄹㅇ요
소름
근본적으로 민간 영역을 완전히 통제하는 조선과 봉건적인 일본의 차이. 둘 다 쇄국이라지만 네덜란드와 교역을 트고 국제 교역망에 참가한 일본. 무엇보다 국제 교역에 수요가 없고 상품 경제도 미비한 조선 입장에서는 굳이 해외 무역에 종사할 필요성을 못 느낌.
그래도 후기에는 인삼 무역도 트면서 자생적인 상업망이 나오면서 좀 되는가 싶기는 했는데...
북한간첩
인삼 홍삼은 확정상품이니 참 안타깝긴 합니다. 도자기나 나머지 수공업 산업들도 무역이 번창하다보면 발전할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상상은 하고있습니다. 한반도 역사상 고래로 묵혀두기 아까운 예술능력을 발휘하면 분명먼가가.. 나오지 않았을까도 하는 상상을 크킄.
phantom
이걸 보면 일본의 지정학적 위치 자체가 궁극에는 한반도를 압도할 수밖에 없게 되어 있던거 같음
북한간첩
인정하는 레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