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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대 중 알게모르게 모자가 관계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는데

4824cebe 2018.12.13 1566

얼마전 시골내려갈일이있었는데 거기서 어쩌다보니 어르신들한테 듣게됐는데

어떤 아주매미 지인이 과부가 됐는데

아들 장가들게하고 며느리 시집살이 시키는 상황에서

한번씩 외로워서 아들 침실에 불러들여서 한다는거야

 

그 말듣고 존나 역겹고 충격적이었는데 그분말씀이 예전에는 그런일들이 알게모르게 잇엇다고함.....

 

예전에 본글에서고 새신부가 쓴글이엇는데 남편이 좀 이상하고 달력에 파란 하트가 표시된 날이있었고 

바람피는줄 알고 다정한 통화하는거 번호보니 시어머니

알고보니 그 시어머니랑 관계한날에 파란 하트 그린거였다는둥

그런 얘기도 한번씩 보는데 진짜 이런경우들이있나...?

존나 더럽다 씨발

 

그 막장드라마 같은데서도 보면 시애미들이 유난히 며느리 구박하고 며느리한테 질투하고 지랄하는것도그런거냐

25개의 댓글

60a94594
2018.12.13
[삭제 되었습니다]
4824cebe
2018.12.13
@60a94594

너가 현생 안살고 인터넷에서만 그런글 보니까 남들도 다 그런줄 아나보네

0
60a94594
2018.12.13
@4824cebe
[삭제 되었습니다]
4824cebe
2018.12.13
@60a94594

헐 대박 맞음 이글이었음 덕분에 몇년만에보네... 다시봐도 존나충격적이고더럽다 ㅆㅂ

0
60a94594
2018.12.13
@4824cebe
[삭제 되었습니다]
4824cebe
2018.12.13
@60a94594

난 일베에서 안봣음 ㅡㅡ 논리비약 지리노

0
60a94594
2018.12.13
@4824cebe
[삭제 되었습니다]
4824cebe
2018.12.13
@60a94594

ㅋㅋ왤케시비야 혹시..? 진짜 모자간 그런정을 품으신분인가^^헤헤

0
a67b5dd7
2018.12.13

시발 하긴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일들은 이미 벌어지고있다고 생각함

0
160dad2e
2018.12.13

근데 중국에서는 실제로 일어난거 보면 우리나라도 그럴것 같긴 함.

0
aa471f58
2018.12.13

근친 장르 야동도 있는 마당에 그런일 아예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실제로는 극히 드문일 아닌가

0
4824cebe
2018.12.13
@aa471f58

극히 드물겟지만 종종 있었다고 해서 충격.....시골이라그런가

0
0dde78ec
2018.12.13

일본이라면 가능,,,

하지만 한국이라면 웜퇘지들 뇌피셜

0
4824cebe
2018.12.13
@0dde78ec

한국은 깨끗하다 뭐 그런거임? 나도 뇌피셜이라 믿고 싶다 시발

0
0dde78ec
2018.12.13
@4824cebe

한국이 깨끗할리는 없고 예전에 소라넷에 저런거 있었던거 같은데

음,,, 걍 뇌피셜이라고 믿고싶음;;;;;

0
4824cebe
2018.12.13
@0dde78ec

두번째 사례는 인터넷에서 본거 맞음 나도 저거보고 진짜역겨웠는데

진짜 어르신들이 주변에서 보고들은얘기해준거 듣고 저런 사례들이 소설이 아니구나알고 토할뻔해씀

0
0b2656bb
2018.12.13

시골은근데짇짜 무슨일일어나도 모름 ㅇㅇ

0
e245ed8d
2018.12.13

한국 시어미들이 유난히 지랄맞은건 자식을 지 소유물로 생각해서+보상심리+비독립적+남편한테 못받은 사랑을 아들로 채우려고임.

 

0
4824cebe
2018.12.13
@e245ed8d

그 마지막게 역겨운거임 왜 남편한테 못받은 애정결핍을 아들한테 채워달라함 ㅠ 토쏠림

0
e245ed8d
2018.12.13
@4824cebe

그니까.

0
5804cbc0
2018.12.13

'꿈꾸는 인큐베이터'라는 박완서 소설에서,

여아낙태가 흔하고 남아선호사상이 당연시 되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던 작품인데, 주인공이 장남이자 막내인 아들을 묘사하는 말이 조금 소름 돋음... '아들은 나에게 있어서 후천적인 남성성기였다.'

그 시대 억눌려 자라왔던 한을 아들을 낳음으로서 지위를 견고히 하고 보상심리를 갖게 되는 그런 맥락이었음... 아들에 대한 집착...뭐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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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adc68b
2018.12.13
@5804cbc0

후천적인 남성성기였다를 너가말한 보상심리 갖기 되는 맥락은 맞는데 근친이랑 연관시키는건 아니지...잘못이해하고 소름돋으신듯;

0
5804cbc0
2018.12.13
@45adc68b

본문 전체를 따올 수가 없어서 걍 임팩트 컸던 구절만 적은 건데 ...전체적으로 아들을 굉장히 아꼈음 ... 찾았다

 

어려서는 기둥에다 아들의 키가 커가는걸 눈금으로 표시하는게 낙이었지만 국민학교 들어가고부터는 어깨동무를 해보는걸 더 좋아했다. 어깨동무를 하는 척 아들의 볼을 애무하면서 앞으로 끌어당기면 아들은 고분고분 내 가슴에 귀를 대고 엄마 심장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자연스럽게 가슴으로 끌어당길 수 없을 만큼 키가 자라면서 아들은 고개도 뻣뻣해져서 좀처럼 나에게 안겨오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아들하고 육체적 접촉을 하는 게 좋았다. 그 뿌듯한 느낌을 갈망할 적도 많았다. 아들은 건강한 나무처럼 잘자랐다. 근육은 유연하고도 단단했다. 긴 바지를 입었을 때도 아들의 정강이가 얼마나 곧고 강하다는 걸 느낄 수가 있었다. 아들이 그냥 집 안을 왔다갔다 하는 것만 봐도 좋았다. 아들을 가슴에 안으 면 온몸이 뿌듯하듯이 아들이 집 안에 있으면 온 집안이 가득해졌 다. 그애가 눈에 안 보일 때도 그애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떳 떳하고 자랑스러울 수가 있었다. 그애가 있다는 것은 나의 최고의 성취감이고 그애를 바라보는 즐거움은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행복감이었다.

 

대충 이렇게.. ㅇㅇ 난 이걸 읽으면서 아들을 모자의 정 이상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느꼈거든..

0
45adc68b
2018.12.13
@5804cbc0

글 찾느라 고생했네... 뭔느낌인줄은 알겠음 ㅇㅇ 내가 그 책을 읽진않았지만 강의때 본적있는거같다.... 일종의 과한 사랑이고 집착이고 가지지 못한것에대한 대리만족이었겠지 하지만 너무 일방적인 감정에 대해 표현된거라 모자의 정이상의 사랑으로 보이지만 근친의 관계를 가질만큼은 아닐거라고 생각해

뭐 문학이란게 독자가 이해하기 나름으로 의미는 달라지는건데 죠금 과한 상상을 곁들이게아닌가 생각이드네...

0
5804cbc0
2018.12.13
@45adc68b

과한 상상인 감이 없잖아 있지 ㅋㅋㅋ맞아 나도 처음 읽었을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본문 글이 너무 충격적이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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