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는 아들을 믿긴 했지만, 부모 없이 자라 그런지 마찰을 빚을 때, 혹은 아싸 자식일 때 어떻게 관계를 풀어가야는지 잘 모르는 인물이지.

일단 첫째 새끼를 조지고, 최대한 인맥이나 방법 동원해서 자기의 길을 가게 아들에게 방향을 제시할 인물을 구해다 줬어야지

근데 뇌피셜이 아니라, 죽음을 먹는 자에 들어간 건 작가가 제임스가 괴롭히지만 않았어도 안 들어갔다고 하지 않았음?

갓직히 스네이프는 삐뚤어질만한 상황에서 그만큼이라도 인간다움을 유지한게 대단한 거라 생각.

가정 환경 말고, 호그와트 시절에 덤블게이 도어가 제임스를 제지했다면 조금이라도 스네이프에게 관심을 가졌다면 저 정도 처지까지 안 갔을걸.

슬리데린은 좀 편애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리핀도르나 다른 기숙사들은 다 비슷하게 대하고.

덤블 게이가 진짜 반전인게, 해리한테 그렇게 따뜻하게 대하는 모습 보여주면서 릴리 구해달라고 스네이프가 갔을 때 보여주는 냉대나 릴리 결국 죽지 않았냐고 따질 대 보여주는 모습 보면 스네이프에게 해리는커녕 제임스한테 보여준 애정의 1/10만 줬어도 저 지경까지 안 갔을거 같음.

해리에 대한 판단은 개개인이 다를 수 있지만.

제임스가 철 없는 자기 중심적 인간이란 점, 덤블도어가 비교적 선에 선 인물이라 해도 영향력에 비해 편협하고 편애하는 모습들이 수많은 나비효과를 불러왔다는 점은 명백한 듯.

스네이프에 대해서는 워낙 if 전제가 많이 붙다보니 뇌피셜보다는 내 주관 담긴 해석으로 봐줘

환경요인이 크다고 하나 릴리한테 잘보이기위해서 힘이 있는 조직에 들어가서 힘을 가진 자신을 보여주겠다 라며 들어갔다고 작가가 말

함. 다만 이게 제임스 영향이나 자신의 가족환경의 영향이 없다곤 말못하지.

그래도 본인 선택으로 들어갔다는 점에서 아웃이라고 봄.데스이터는 초기때도 겉만 번지르르한 사상을 가진 테러리스트 집단임..

덤블도어 자체도 교육자로써 대단히 우수하지만 완벽하지 않았음.

당시에도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은 서로 앙숙 관계였고.

제임스도 괴롭히는 건으로 징계도 많이 받았다고함 하지만 제임스는 잘나가고 재능있고 잘생기고 똑똑한 패거리들 수장이였고.

스네이프는 평판 나쁜애들하고 몰려다니는 슬리데린 학생A였으니까.현실도 선생이 아무리 터치해도 학교폭력이 사라지지 않으니까.

그리고 덤블도어가 스네이프한테 차가웠다고 하는데 그때 당시에 데스이터들이랑 불사조 기사단은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관계임;;

갑자기 적 참모급 되는 새끼가 자기를 보자는데 과연? 거기다가 덤블도어가 교수 재임시 스네이프를 눈여겨 본것도 아니고.

학교후 안면 없다가 전쟁중에 대뜸 찾아온거임.

실제로 릴리만 살려달라는 요구에 동족혐오를 느낀건지 덤블도어로써 이례적으로 사람보고 역겹다고 말하기 까지 했음.

그리고 좀 편애가 아니라 대놓고 편애임 오히려 모든 기숙사 공명정대하게 대한건 맥고나걸이 더 가깝지.

스네이프는 교육자로도 별로 좋은 선생은 아니였음.

넌 모든걸 if 라는 점에서 시작하고 난 책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말하는거라 관점이 다르긴 하겠다만.

본문은 주관이 너무많이 들어갔다고 생각함.

그리고 해리는 힘들었던 학창시절 친구들로 극복했기 떄문에 말포이의 아들인 스코피우스를 편견없이 좋은 친구라고 옹호해줫음.

그렇게 자신과 악연으로 엮인 말포이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야.학창시절 일방적인 패드립에 자신의 적 데스이터 소속이였던 말포이를.

하지만 그게 충분하지 않았다는건 몰랐겠지.

언제나 완벽한 사람도 없듯이 해리는 선한 인물이지만 부모로써 완벽하지는 않았다는거지.

그거 가지고 인성쓰레기라고 뭐라하는건 아닌듯.

이거지

욘두 엄청 난폭한 또라이인줄 알았는데 의리있고 정많은 파란 외계인이었음ㅠㅠ

1편 마지막에 스타로드가 속였을떄도 씨익 웃는거보고 헐 저걸보고 안빡치네 싶더라ㅋㅋㅋ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