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를했어

처음부터 한달에 1-3번정도봣어

많이 힘들었을거야

이제와서 보면 며칠전부터 좀 이상하긴했고 마지막으로 봤을때도 

좀 달라졌다고 생각이들었지만 헤어질거라고는 상상도못했어

서로 사랑하는걸 알았고 믿고있엇거든

근데 마지막으로 보고 3일정도지났나... 연락도 잘안되고 집에서 술먹고 신경질을 내는거야

나도 화나서 내일전화하자그러고 끊언ㅅ거든

그래서 다음날 하는말이 권태기같대

이때까지 많이힘들었고 연락도 해도 의미없는거같고 같이있어도 전처럼 재밋지가않대

그리고 권태기가오니깐 현실적으로 생각하게된다고 말하는데

잡을수가 없더라...내 일때문에 장거리하는건데 그 일이끈나도 난 집이 부산이라 장거리가될수밖에없거든

그래서 미안했다. 고마웟다는둥 이런얘기하면서 헤어졌어

그리고 이틀연속 밤에 술먹고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울고 헤어지기 싫다고하고 장거리너무힘들다고 펑펑우는거야.. 내가차인건데...

근데 전화받다가 어느순간 이렇게 계속 전화하면 끝이 추해질것같아서 연락 그만하자고 했거든..

그리고 내일이 3주째야...

안보는거야 3주동안안본적도있어서 괜찮은데

너무 허전하고 정신적으로 점점힘들어지고있고 오늘은 꿈에도 나오더라..

아까 개드립글에서 여자는 잡아주길 기다린다는데

내가 잡았어야했엇나

근대 또 한편으로는 권태기때문에 헤어지자 한거랑

해결되지않는(장거리)문제로 헤어지게된거라 잡으면안된다, 전화하면안된다고 계속 나를 새뇌시키는 중이야..

친구들은 연애하고 이런저런곳 많이가보고 하는데

나는 내 일때문에 자주 보지도못하고 해준것도 별로없고  여행도 별로 못해서 붙잡을 면목이없는데

그래도 맘한켠에는 계속 미련이 남는다.

둘이 서로 너무 잘맞았어 친구처럼.. 

1. 1년반동안 장거리로 사귀던여친있음. 부산서울 거리. 내가 일때문에 바빠서 한달에 1-3번봄

2. 여친이 권태기라며 이때까지 너무힘들었고 현실적으로 생각하니 헤어지는게 맞는거같다고 헤어지자고함

3. 나 때문에 고생많이해서 잡으면안될것같은데 잡고싶다 계속..

한마디 더 붙이면

전여친이 술 안마셧을땐 헤어지는게 맞는것같다는식으로말하고

술 마셧을땐 헤어지기 싫다는식으로 말해서

본심이 뭔지모르겟음

이럴때 너네들이라면 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