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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하고 잘 해결할 수 있을까?

fe3b00de 2018.09.25 413

선요약

1. 여친이 서툴고 무신경했었음

2. 내가 말로 상처를 엄청 줌

3. 지금은 다시 좋아졌는데 예전만큼 다가오진 않음

 

구체적으로 말하면 여친은 날 처음 사겨서 미숙했음, 거기다가 약간 무신경한것도 있어서 날 힘들게함.

 

1. 내가 처음에는 이해했지만 자꾸 일방통행 애정표현이랑 말돌리기랑 약속 까먹기에 빡쳐서 "그딴식으로 만날거면 헤어지자"고함

 

2. 여친 엉엉 울고 잘하겠다고 함. 근데 천성이 게으른건지 뭔지 별로 안달라짐. 그래서 한번 더 상처줌 내용은 "너 가능하면 누구 만나지마라. 그 남자가 누군지 몰라도 졸라 불쌍하다" 라고

 

3. 그렇게 험한말 끝에 표현문제가 해결되고 이제 섹스문제가 따라옴. 얘는 일단 섹스를 무서워함. 그리고 질이 약한지 애무를 충분이 하고 젤을 발라도 아프다고 함. 그래서 최대한 배려하는대 눈이 띄게 섹스를 회피하고 한번은 하다가 갑자기 "아 짜증나.." 하면서 김빠지게함. 이때가 하이라이트인데 내가 주변에 여자가 많은데 끼부리는 선톡오는거 보여주면서 "너가 자꾸 그러면 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세게말함. 근데 이거는 내가 봐도 쓰레기라서 사과함. 당연히 얘는 엉엉 울고

 

결론적으로 지금은 표면적으로 아무 문제없는데 예전처럼 다가오진 않는다. 나도 지쳤는대 얘도 더 지쳐서 일정거리를 두고 날 만나는것 같음. 다시 표현문제도 올라오고 섹스도 여전히 불만족스러움

 

시발 이렇게 쓰니깐 결론 나온것같네 무튼 고게이들 의견 부탁

13개의 댓글

313b2c72
2018.09.25
[삭제 되었습니다]
fe3b00de
2018.09.25
@313b2c72

모르게따...

 

얘 없으면 안될거같아

0
313b2c72
2018.09.25
@fe3b00de
[삭제 되었습니다]
fe3b00de
2018.09.25
@313b2c72

시발 더 추해지기 전에 끝내야하나...

 

얘도 그냥 내가 끝내길 바라는것 같기도하고

0
313b2c72
2018.09.25
@fe3b00de
[삭제 되었습니다]
fe3b00de
2018.09.25
@313b2c72

흠 일단 나쁜것만 말할게

 

한번은 내가 편지 두번주고 선물 3번줄때까지 아무것도 안준적이 있음. 이것 때문에 빡쳐서 "넌 잘해줄수록 상대방이 비참해지게 한다"라고 말함

 

선긋는거는 별거아님. 그냥 야한무드 잡으면 바로 말돌리고 막 자기집 고양이 얘기하고, 갑자기 취업얘기해서 원천 봉쇄함

 

그리고 짜증난다는거는 걔 말로는 쎅스할때마다 아픈게 짜증난다는거라고 함. 그래서 판타지나 페티시 뭐냐고 물어봐도 없다고함. 이게 말이되나...

 

그리고 이건 좀 심각한데 객관적으로 봤을때 나보다 나은게 하나도 없음. 외모도 둘다 평범하고, 내가 학교나 과도 더 좋고, 살아온 환경도 내가 더 나음. 개인적으로 봐도 얘는 운동도 못하고 미술이나 음악도 별로.. 그렇다고 씹인싸도 아니고...

 

걍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몸이 안 따라오는 전형적인 여자임

0
313b2c72
2018.09.25
@fe3b00de
[삭제 되었습니다]
fe3b00de
2018.09.25
@313b2c72

음 그거 진짜진짜 좋은 생각이다

 

알았으 한번 해볼게 알려줘서 ㄱㅅㄱㅅ

0
76573f18
2018.09.25

둘다 좀 이상한데

너는 화난다고 막말하는게 이상하고

여자는 그냥 연애할 태도가 안되어있는듯 물론 섹스거부가 태도문제라는게 아니라 약속까먹는 행동 등등이

0
fe3b00de
2018.09.25
@76573f18

그냥 둘다 병신이라서 만나는것같다는 생각도함

0
ceb20b55
2018.09.25

여친이 너를 울며 매달릴정도로 좋아하는데 널위해서 뭔가 노력하거나 개선되는게 없다는거지? 걍 헤어져라 니가 몇번 기회를 줬는데 바뀌지않는다는건 너가 좋게좋게 넘어가니까 호의가 둘리인줄아는거다

0
fe3b00de
2018.09.25
@ceb20b55

진심 날 좋아하는것같은데...

 

날 위해서 뭔가를 하지않음

 

존나 이상해

0
ceb20b55
2018.09.25
@fe3b00de

너 조련당하는거인듯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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