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생활수준과 교육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출산율은 어느나라든 줄어듭니다.

즉 개도국의 출산율이 높아보여도 어느정도의 발전을 마치면 다시 줄어들 수 밖에 없단 의미구요.

출산율이 높은 국가의 국민은 그다지 큰 가치창출을 못한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농부로 키울 자식을 5명 낳는거야 문제가 없지만 세계에서 경쟁할 대졸자 5명을 키우는 건 미친 짓 아닙니까.

심지어 요즘 기술은 또 어떻습니까. 이전엔 기계가 사람의 근육을 대신했다면, 요즘은 기계가 사람의 머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공장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직업비중을 차지하는 운송업,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는 단순사무직도 20년이내에 자동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운송업은 사실 끝이 코앞이죠)

극단적인 자동화 앞에선 높은 출산률도 큰 장점이 되지 못할겁니다.

뭐 제가 알기엔 그렇다구요

※이것은 이름모를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이 잘살게 되면 어떻게든 나에게 이득이 된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가난한 먼 나라의 교육받지 못한 이들은 세계에 별 영향이 없지만,

이들의 삶이 나아지고 자식을 교육시킬 여력이 생긴다면 그들의 자식들이 세계로 나아갈 기회가 생겨나고 인류발전에 기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혁신적 기술을 직접 발명할 수도 있고, 그 혁신적 기술에 투자할 경제적 여유가 생길 수도 있겠죠